안녕하세요 고리울1팀의 김선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 여름 한 봉사자님과 면담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지난 8월을 시작으로 한달에 한 번 토요일에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초대를 위하여 복지관의 영양사님도 함께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침 일찍 모여 요리를 시작합니다.
전처리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리도 함께 시이~작!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저는 서성서성 기웃기웃 마음 속으로 응원을 합니다 ㅎㅎ
오늘의 요리는 콩나물밥, 미니국수, 무생채, 해파리냉채, 떡갈비, 전입니다.
비비고, 부치고, 삶고.
유난히 더운 날 불에 한 번 더 덥고, 열정에 한 번 더 덥습니다.
짜잔~
완성된 음식을 포장용기에 담아서
출발~^^
복지관까지 오시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직접 배달도 갑니다
네개의 조로 나누어 꼬불꼬불 고강동부터 거리가 있는 원종동, 작동까지 밥을 싣고 달려갑니다.
남은 팀은 직접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바쁩니다.
양념장 하나까지도 직접 만들어 정성이 가득한 음식입니다.
부족한 음식은 더 드시고, 친구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시네요^^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나고, 배달을 갔던 봉사자님들의 식사까지 끝나고 쉴 틈없이 정리하고 평가회의까지 하고 나면 하루가 끝이납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봉사자가 많을 때는 40명도 되요. 봉사자들이 많으면 더 많은 분들께 대접해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집에 있을 때는 이 시간에 일어났을텐데 봉사 덕에 긴 하루가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스스로를 소개하며 평가회의를 진행합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회의 내용은 짧았지만 오래될 수록 더 많은 내용의 평가가 나오겠죠??
장보랴, 요리하랴, 배달하랴 정신없는 하루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다음 달에 또 뵐게요:D
-고리울1팀 김선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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