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 고강동성당과 함께 준비한 정보문해교실과 이웃 동아리

[주민만남] 고강동성당 복지분과장님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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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동성당이 올해 3월부터 준비한 정보문해교실과 이웃동아리가 지고강동성당 교리실 세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위쪽 : 정보문해교실, 왼쪽 : 수채화 동아리, 오른쪽 : 통기타 동아리]

 

마을에서 주민을 만나는 과정에서, 특히 어르신들과 대화할 때 성당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 이전에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해 주시며 “그때가 그립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처럼 고강동성은 노인대학, 문해교실, 식사 조리 및 배달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강동성당은 지난 해에도 만남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의논했지만 당시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행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많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고, 두 기관의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몇 차례의 회의를 통해 올해는 어르신을 위한 정보문해교실, 이웃 동아리, 은빛교실(노인대학)을 운영하기로 했고, 이후로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세 가지 프로그램 중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문해교실과 지역 주민이 공통의 취미를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이웃 동아리 사업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홍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보문해교실의 신청이 마감됐고, 수채화와 통기타를 주제로 모집한 이웃 동아리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습니다.

 

두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고강동성당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보문해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어려운 기계가 아닌 편리한 도구로 여길 수 있길 바라고, 이웃 동아리를 주제로 주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더위가 한 풀 꺾인 9월 15일부터는 은빛교실을 개강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국무용과 노래를 배우실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고강동성당과의 연계사업 기대해주세요~!

 

PS 1.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보문해교실을 보조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이틀 모두 참여하시기 어렵다면 주 1회도 가능하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PS 2.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통기타 동아리에 참여하실 주민을 모집합니다.

          별도의 비용 없이 통기타만 가지고 계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자원봉사 & 통기타 문의 

고강종합사회복지관 (032-677-9090)

최유찬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