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 유동현(미샤)입니다.
청년들이 8090? 좀 어색하죠...?
청청패션 입고 목에 스카프 두르던 옛감성 그대로 재연해봤습니다.
2021.06.10 - [마을이야기/고강본동] - [청년] 제2회 청년문화업데이트 '초여름밤의 꿈' 행사 후기
2020년 비닐하우스 공연, 올해 초 '초여름밤의 꿈' 청년 공연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떤 컨셉으로 준비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문제1. 인근 버섯농장을 빌려서 비행기와 함께 공연해볼까...
버스킹을 진행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문득 던진 한마디. 8090 컨셉.
그동안 청년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으니 이번엔 중장년들과 함께하자. 그렇게 준비를 시작합니다.
문제2. 누가 공연에 참여해줄까...
청년들을 모으는 일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그런데 8090노래를 불러주실 분들이 누가있을까..
아름아름 지인들에게 물어보며 공연팀을 꾸립니다.
함께해주신 차순칠님, 민해님, 아웃오브캠퍼스, 모모짱 감사드립니다.
문제3. 음료를 만들자...
맥주를 직접 만들어 나눠드리기로 했습니다.
잘 만들 수 있겠죠...? 어찌어찌 만들어봤습니다.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다행입니다.
4단계로 격상되었던 상황에서 기적같이 완화되고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수 김광석, 윤도현의 노래를 그때 감정으로 불러주신 차순칠님
(통기타와 목소리 만으로 울림있는 무대를 보여주셨습니다.)
밴드에서 활동하며 본인의 노래는 물론, 옜 노래들을 본인의 색깔로 멋드러지게 불러주신 민해님
(솔로로 노래하는 것은 처음이라 하셨는데 공연장을 장악해버리신...)
청아한 음색과 멜로디언으로 멋진 멜로디를 만들어주신 아웃오브캠퍼스
(멜론에 아웃오브캠퍼스 검색하면 들으실 수 있어요! 주변에 팬도 생겼습니다.)
생소한 노래로 청년들의 마음을 울리고 또 응원의 메시지까지 보내주신 모모짱
(앵콜까지 완벽히! 까치울역 3번출구 인근에서 '카페 올라' 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공연에 참여해주신 분들, 함께 준비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초여름밤의 꿈 공연이 진행되었던 장소를 청년들이 꾸미고 이름붙인 공간 389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고강문화쌀롱 2021년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은 멤버가 내년에 군대를 가기에 어떻게 활동이 진행될지 아직은 감이 안그려집니다.
올해도 함께해준 공희진, 박희정, 이유찬, 전서희, 허재필 고생많았습니다!! (고생했다 동현아.__)
- 고리울2팀 유동현(미샤) -
고강문화쌀롱은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활성화사업으로 운영되었으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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