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시작된 11월 28일 고강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가요? 아무리 국가 사업이라고 해도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마구잡이로 시작되었습니다.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따뜻해도 모자랄 보금자리를 하루 아침에 빼앗기게 되었어요.
그것도 모자라 초등학교 밑으로 터널로 뚫는답니다.
안전은 보장되나요?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요?
30여년 전에도 올림픽이라는 국제행사 때문에
땅꿀을 파고 살아야 했고
김포공항이라는 곳으로 인한 심각한 항공기 소음에
군 사격장 이동 등...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고강동이니까 그냥 당하고 있어야 하는 건가요?
그저 버텨야 하는 건가요?
공익 이전에 살고 있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 고리울2팀 강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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