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식당 봉사단체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단체는 '햇살'팀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따스한 '햇살'팀은 원래 '변강쇠'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했으나 이름이 너무 쎈 느낌이 들어
아침햇살같은 사람들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귀엽고 따스한 '햇살'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저희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 지는 어언 4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오정종합사회복지관(구.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를 다니다가 지인과 함께 더 즐거운 봉사를 하기 위하여 저희 복지관으로 오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저희 조리팀 세자매(영양사님, 조리장님, 부조리장님)과의 관계때문에 계속 오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강복지관 청수정에서 봉사를 하며 좋은 점과 힘든 점에 대해서 여쭤보니
'조리팀에서 너무 잘 해주셔서 계속 오고싶게 만들어 준다.'며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다양한 특성을 가진 어르신들을 보며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얘기하셨습니다.
* 평소에는 더 많은 봉사자님들이 계시지만 오늘은 인원이 적어 따님이 함께 와주셨어요:)
어느덧 25년 지기가 된 '햇살'봉사단체의 봉사자님들은 주부를 '솥뚜껑 직업'으로 표현하시며 나와서 봉사를 하는 것보다 집에서 주부생활하는 것이 더 어렵다며 오히려 이 곳에 와서 봉사를 하는 것에 더 큰 기쁨을 표현하셨습니다.
조리팀에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셔서 너무 좋다는 말씀을 여러번 해 주신 '햇살' 선생님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와 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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