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으로 첫 만남
한국공항공사 지원으로 부모역량강화 및 유아아동 양육에 따른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부모 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기획은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8월부터 부모교육을 통해 비대면으로 어머니들을 만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만나서 함께하 못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4회기를 비대면으로 만나다가 집단상담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 내 아이에 대해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회기가 거듭될수록 어머니들이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도예활동으로 더 친해지기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 어느새 언니, 동생하며 친해져 있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도예를 하는 이 시간동안은 아이생각, 집생각, 남편 생각없이 지내길 바라였습니다.
바람대로 어머니들은 이 시간을 한껏 즐기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흙을 만져본다고 합니다.
잠깐이라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어머니들에게 한주에 한 번씩 만나서 이쁜 카페에 가, 차마시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어머니들끼리 만나 수다떨고 육아 스트레스를 떨쳐버렸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들 흔쾌히 좋다고 하십니다.
후속모임 하기
아이가 아파서 오지 못하는 어머니가 두분이 계십니다.
환절기에는 아이들이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끝나고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어머니들은 처음에는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며 친해집니다.
아이가 우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테블릿을 뺐어서 우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매체에 대한 걱정을 합니다.
어린이 만화도 아이들한테는 자극적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보는 매체는 교훈적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이들이 매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핸드폰을 아이에게 주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줌수업을 해야 하므로 아이가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합니다.
얼마나 사용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매체와 멀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합니다.
놀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시간이 많아야 될거 같다고 합니다.
핸드폰할 시간에 와서 몸으로 놀고 저녁에는 지쳐 잔들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핸드폰, 테블릿 등에 멀어질 것입니다.
기대감을 내려 놓고 바라보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고민을 끊임 없이 하십니다.
좋은 교육을 보고 들어도 내 아이에게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내 아이가 남의 아이인것처러 기대감을 내려놓고 바라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말에 두 어머니는 공감하십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재능나눔 수업 신청하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재능나눔을 한다고 합니다.한지공예, 보드게임,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그래서 신청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다음주 목요일에 후속모임을 하기로 한 어머니들 모두 다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가족, 내 친구, 동료들에게 모든 것을 말하기 편하지 않을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힘든 상황, 어려운점 등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카톡방은 벌써부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느냐고 바쁩니다.
느슨한 모임, 이웃동아리 모습으로 만나보려 합니다.
이 모임이 어머니들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웃 동아리 활동 배경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지역사회의 무엇을 보는가?' 복지관 사회사업가이기에 사람들의 어울림을 생각합니다. 더불어 살게 돕고 싶습니다. 종종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한다' 하고 말하는 복지관 사회복지사들도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문제로 보는가'에서 다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사람들 사이 관계가 깨어지는 것을 문제로 봅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있음을 문제로 여깁니다. 건강한 개인이 모인 공동체는 건강할 겁니다. 자기 삶을 살고, 둘레 사람과 더불어 사는 개인을 생각합니다. 공동체(모임, 조직)이 목적일 수 있지만, 복지관 사회사업가는 건강한 개인을 위해 필요한 수단(도구)으로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자기 삶을 살아가고, 때때로 기댈 공동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로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어울리는 느슨한 공동체가 많다면, 일상이 풍요로울 겁니다. 좋은 공동체가 있으면 일상을 관조할 여유가 생기고, 성찰할 힘이 만들어집니다. 자기 삶을 살고 때때로 어울려 사는 삶, 그런 사람이 모인 지역사회. 이를 복지관 사회사업가가 거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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