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3 - [마을이야기/고강1동] - [파트너] ‘자기-하다’ 4번째 수업, 어느정도 비슷해진 속도?!
안녕하세요~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서연화입니다 ʕ•ﻌ•ʔ ♡
8월 17일, 5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벌써 5번째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각자 타자 연습을 잠깐 한 후에 문자 전송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알려줘도 자꾸 까먹어.”라고 말씀하시며 어려워하셨지만,
1:1 수업으로 어려워하시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알려드렸습니다.
1:1 수업의 효과인지, 금방 혼자 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
처음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스스로 자유자재로 문자 보내기”를 최종 목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하다보니 파트너들에게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 고민은 어르신들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하신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교재 속의 단어나 문장들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해서 자판을 입력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읽는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냥 글자를 조합하는 방법을 암기해서 입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는 것처럼 ‘혼자서 바로바로 문자를 보내기 위해서’는 한글 수업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문해교실이 아쉬웠습니다.
수업이 끝나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신 후 파트너들은 복지관에 남아서,
앞으로 남은 3번의 수업 동안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할까 고민해봤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금요일까지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5회기 어르신 소감
모○구 : 코로나 때문에 문해교실 수업을 못하고 있는데, 이 수업 덕분에 한글을 안까먹게 되는 것 같아요.
김○안 : 재미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수 : 비슷한 수준끼리 배우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유○례 : 배우고 싶던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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