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모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에니어그램 1

오랜만에 중장년모임 소식 알립니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네요.

 

무더위가 시작한 6월 말 토요일 2주간에 걸쳐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와 분석, 양갱만들기를 했습니다.

 

40~50년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 일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었던

중장년 특히 남성들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 고찰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와 분석,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초빙한 강사님은 지난번 텃밭활동으로 소개해드렸던 아뜰리에모꼬지 선생님입니다.

(청력을 잃으셔서 소통을 위해 부득이하게 강사님만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연이 되어 청년들의 활동의 공간을 지원해주셨고

청년들과 주민을 모시고 짧게 에니어그램 강의도 해주셨습니다.

이날도 일찍 오셔서 티테이블 세팅도 해주시며 참여자분들을 만날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은 중장년분들이 새로운 세대에 대해서 궁금함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하셔서 코로나 시국이라 어렵지만 준비했습니다.

 

 

중장년모임 참여자분들과 20대 청년, 40대 부부, 50대 장년 등과 함께 했는데요.

평소 3분만 모이다가 다른 분들이 한데 섞이니 신기한 조합이면서도 재미있었어요.

첫날 어색한 가운데 양갱만들기로 시작을 했어요.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데 양갱이라니 할 수 있겠어?’라고 어려워하셨지만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아이들마냥 집중해서 만드셨습니다.

어때요 이쁘죠?

 

이어서 에니어그램 9가지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BTI, 혈액형 성격은 들어봤지만 에니어그램은 생소했는데

강사님의 재미난 설명으로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시간 종료에 맞춰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양갱이가 잘 굳었습니다.

참여자분 각자가 잘 나누어 가져가셨고 다음주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첫날의 시간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사회복지사 강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