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사회복지사 이선미입니다.
오늘부터 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지원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방학특강 방토피아(방학+유토피아)가 시작되었어요 ♥
방토피아는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배우는 아동 자기 주도형 행복 찾기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히 표현하며 대처할 수 있게 돕고자 기획되어 오는 7월 26일~8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첫 시작은 나만의 자작곡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작곡이 무엇인지 배우고 음을 통해 나만의 곡을 만들어 보는 것 까지 진행했는데요.
만들어 보지 않았어도 어렵지 않다는 선생님 말에 아이들의 자신감 up up!
본인 소개를 하며, 각자의 이름이 있듯이 사람뿐 아니라 꽃에도 사물에도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그중 피아노 '음'
음은 세계적인 약속이에요.
'도'는 모두 '도'라고 알고 있어요.
이 약속으로 나만의 자작곡을 만들 수 있어요.
작곡이 어렵지 않은 이유는, 기본적인 틀이 있기 때문이에요.
트리로 비유를 하자면, 나무가 기본적인 틀이고 거기에 방울도 달아주고 양말도 달아주는 등 변형이 무궁무진하게 가능해요.
바다(기본적인 틀)가 있는데 물고기를 그려주는 것과 같아요.
어떤 물고기를 그려 넣어 줄 것인지가 나의 생각이고 마음이에요.
'생각을 마음으로 표현한다!'
생각은 다 달라요.
우리 친구들이 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작곡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내가 아는 계이름을 오선지에 그리는 것부터가 작곡의 시작이에요.
우리 모두 오늘 작곡가가 되었어요 !
기대감이 느껴지는 아이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수업도 열심히 잘 따라와 줍니다.
선생님이 마디에 그릴 음을 골라주었어요. 첫 마디에는 도미솔, 두 번째 마디에는 파라솔.
도미솔을 어떻게 그리느냐도 모두 달라요.
두근두근. 오선지에 음표를 그리니 우리아이들이 정말 작곡을 하는 것 같아요. ^-^
주제는 어떤 것으로 하고 싶은지 나누었어요.
가족, 사랑, 하늘, 나의 꿈....
아직 생각을 못한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친구들의 주제가 정말 멋있지 않나요?
친구들이 그린 한마디를 선생님이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코멘트 주었어요.
" 곡의 맨 처음 시작은 안정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
" 계속 올라가기만 하거나 낮아지기만 하는 것은 좋은 작곡이 아니에요. "
" 곡 방향의 전환이 필요해요 "
" 작곡을 할 때는 꼭 기본을 지켜야 해요. 특히 음표를 거꾸로 그리지 않게 주의해요."
작은 부분까지 선생님의 세심한 터치! ^^
어려워 하는 저학년 친구들은 선생님과 같이 손을 잡고 그려요.
아이들이 작곡을 배워가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작곡을 통해 아이들이 표현하는 생각과 감정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가 하나 더 생기는 것, 방토피아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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