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은행단지의 주민 이**님을 만났습니다.
2020년 클린클린은행단지! 활동에 이어 이번년도에는 어떤 활동을 할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021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참여 마을 공모 사업에 대해서도 알려드렸습니다.
“은행단지 주민들중엔 함께 참여할 사람이 많이 없어요.”
“젊은 엄마들은 특히 참여율이 좀 저조해요.”
라고 말씀하시네요. 2021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10명의 주민이 모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고강본동 주민분들과 함께 하는건 어떠세요? 사업을 고강본동에서도 하고 은행단지에서도 하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불편함을이야기하는 주민분들은 많은데 함께 활동을 하자고 하면 시간을 내는 것을 어려워해요. 아무래도 개인사정이나 이런 것들이 있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현재 은행단지에서는 함께할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야 겠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달에 한번 주민들과 학생들과 동네를 같이 청소하는건 어떨까요? 희망하시는 분들에겐 봉사시간도 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동네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봉사시간이 필요한 학생들이 꽤 있어요. 좋은 생각 같아요~ 그런데 엄마들은 나올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자꾸 우리 동네를 위해 무언가 한다고 하면 주민들이 나올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보고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은행단지 버스정류장 전광판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주민분들이 꽤 계세요. 주민분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불편함도 같이 해결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불편해요. 저는 주로 차로 다니고 버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데도 가끔 이용할 때 너무 불편했어요. 버스가 언제오는지 몰라서 30분을 기다린적도 있어요. ”
“은행단지에 정말 필요한건 주차장인데.. 아이들 놀이터도 없고요. 놀이터 하나 생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그리는 그림전을 해도 좋겠어요. 날 좋을때요~!”
“ 아이들은 보상 받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신문에 그런 마을 이야기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 재활용 분리수거대 잘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분리수거대가 있는 곳은 깨끗하더라구요.”
“ 여름이 문제에요.. 밑으로 구멍을 더 뚫어야 할 것 같아요”
“ 그래도 쓰레기 문제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정말 신기해요. 특히 음식물쓰레기 정리는 많이 나아졌어요!” 하시는 이**님!
이 외에도, 그림그리기 활동을 하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은행단지에서 아이들이 지내는 이야기들, 11시부터 14시까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그 시간 이후에는 언제든 함께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주민분들의 욕구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설문조사도 제안해주셨어요.마을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주민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다음 은행단지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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