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수주팀 김선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주는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었습니다. 추석 하면 어떤 풍경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동글동글 예쁘게 빚은 송편,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환한 보름달,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나누는 정겨운 웃음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저희 수주팀에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소음피해지역 고강1동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리울어린이집 추석맞이 요리클래스 떡케이크 특강」인데요.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손주희 전문 강사님의 다정한 지도 아래 고리울 어린이집 아이들 총 63명(만 1세~만 5세)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귀여운 손으로 떡을 주물럭거리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떡케이크를 만들어간 그 따뜻하고 생생했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추석은 보름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이에요!" 

"알록달록 송편도 먹고 맛있는 과일도 많이 먹어요!"

 

"맞아요! 가을이 되면 알밤도 톡 떨어지고 포도랑 감도 익어요!"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교실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본격적인 떡케이크 만들기에 앞서, 한국의 으뜸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전통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속 소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 1세 새싹반 아기들부터 만 5세 열매반 형님들까지, 저마다 알고 있는 추석 이야기를 신나게 쏟아냈는데요. 손주희 강사님께서 커다란 보름달 그림을 보여주며 "추석 보름달에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라고 묻자, 곳곳에서 천진난만한 대답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 거예요!"

"오늘 만든 떡케이크  가족들과 함께 먹고,칭찬받을 거예요!"

 

아이들의 순수한 소원에 현장에 있던 복지관 담당자와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얼굴에도 아빠·엄마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 명절의 풍성함과 나눔의 기쁨이 무엇인지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미 한가위의 따뜻함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서툴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차곡차곡! 

이론 수업이 끝나고 드디어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떡케이크 실습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테이블 위에 선생님이 직접 쪄낸 기정떡과 케이크시트, 달콤한 고구마 무스, 그리고 케이크 위를 예쁘게 장식할 알록달록한 꿀떡이 놓이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우와~! 진짜 케이크 같아요!!!"

 

✋ 만 1~2세 (새싹반 & 잎새반): 촉감으로 느끼는 말랑말랑 떡 놀이

가장 어린 새싹반(만 1세)과 잎새반(만 2세) 동생들은 차분하게 앉아 떡과 크림을 오감으로 탐색했습니다. 말랑말랑한 떡들을 손끝으로 살포시 눌러보기도 하고, 흑임자 떡의 고소한 냄새를 킁킁 맡아보며 소근육을 조절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직은 조율이 서툴러 손에 묻기도 하고, 떡 시트 위에 크림을 삐뚤빼뚤 얹기도 했지만,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푹 빠져 있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떡을 집어서 여기로 옮기면 되." 라는 아주 쉬운 말도 한 번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만큰 어린 아가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떡을 옮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 만 3~5세 (햇살반, 꽃잎반, 열매반): 정성을 다하는 꼬마 파티시에

언니, 형아 반인 햇살반, 꽃잎반, 열매반 아이들은 달라도 확실히 달랐습니다!

삐져나온 크림을 조심스레 쓱 문질러 정리하고, 그 위에 알록달록한 꽃 모양 떡 장식을 하나하나 신중하게 올리는 모습은 마치 장인 정신을 발휘하는 꼬마 파티시에 같았습니다.

입술을 삐죽 내밀고 진지하게 떡을 올리는 아이, 조심스럽게 케이크픽(Cake Pick)을 케이크 한가운데 쿡 찌르며 뿌듯해하는 아이... 서툰 손길이었지만, 그 어떤 명장의 작품보다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짜잔! 내가 만든 케이크, 가족들이랑 나눌 거예요!"

드디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추석맞이 떡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

완성된 케이크를 포장 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리본을 묶자,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성취감의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내가 직접 손수 만든 음식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나 예쁘고 대견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넘어, '나눔의 즐거움'과 '성취감'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아이들 마음에 심어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이번 「 고리울 어린이집 추석맞이 요리클래스 떡케이크 특강 」은 한국공항공사, 부천시의 따뜻한 지원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 그리고 고리울어린이집과 지역주민이자 강사인 손주희 선생님의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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