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팀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에 주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수주어린이공원을 찾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고리울1팀의 김선영 팀장과 고리울2팀의 강정식 팀장도 함께하였습니다.
8월 25일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입니다.
사회복지사 모두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였으며, 주민과의 소통에서도 지침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주민의 주민자치 활동 참여를 위한 성곡동 주민총회 홍보지를 준비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아이와 부모가 놀러 오는 놀이터인데 오늘은 사람이 없습니다.
정자에서 바둑을 두거나 이야기를 즐기시는 어르신의 수도 평소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친구들은 집에서 게임하고 있을 것이라 합니다.
학교는 내일 가는 날이랍니다.
자전거 타고, 슬라임 가지고 놉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이 분도 고강동 주민이십니다. 주로 학교 앞이나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신의 건강도 염려가 되어 안나오시다가 최근에는 길어진 장마 때문에 장사를 못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오랫만에 공원에 나왔는데 장사가 잘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날씨도 덥고 공원을 찾는 사람이 없어 일찍 접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카페꽃앤콩으로 찾아가 오랫만에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시원한 음료를 먹고 복지관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카페 사장님도 카페 문을 닫아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건강도 염려되지만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 혹시나 해를 끼칠까 걱정이 되신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야합니다.
그 안에서 사회복지사는 주민과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합니다.
코로나19과 사람 간의 관계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수주팀 강은우 -
8월 25일의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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