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꿈이 음악이 되어 흐르는 날”
지난 11월 18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성인 평생교육 회원들이 1년 동안 쌓아온 실력과 마음을 담아 선보이는 제4회 꿈의소리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12일부터 19일까지는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자수&퀼트 작품전시회가 연주회와 함께 복지관을 더욱 따뜻하게 채웠습니다.
올해 연주회는 기존의 피아노 중심 공연에서 확장해 기타·작곡반 공연과 자수·퀼트 작품 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며 한층 풍성한 문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위해 고강동 달눈커피에서 커피쿠폰을 후원해 주셔서 참여하신 분들이 더욱 따뜻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공연 시작
행사는 최종복관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수회원상 시상, 평생교육 활동 영상 상영, 기타&작곡 공연, 피아노 공연, 특별공연, 전체합창, 감사인사와 소감 나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수회원상: 이정인님(성인음악)
🎸 기타&작곡반: “꼬마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가자!”





무대의 첫 문을 연 것은 기타&작곡반.
신윤경, 조현종, 한민주, 허견 회원과 손우석 강사는 밝고 힘찬 인사로 분위기를 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타와 작곡반입니다.
오늘 연주할 곡은 ‘꼬마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가자아~!’ 입니다!”
유쾌한 멘트와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로비에 울려 퍼지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 피아노 연주: 각자의 삶을 담은 음악

💛 정춘옥님 – 사랑의 미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연주 중 하나는 정춘옥님의 무대였습니다.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가장 힘든 시기에 피아노가 큰 위로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런 자리에 제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요.
우리 남편 생각하며 연주했습니다.
선생님과 복지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 박제영님 – 오페라 유령(Phantom of the Opera)
“웅장한 느낌 때문에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주회 도전이 멋있었습니다. 다른 버킷리스트도 궁금하네요!

🎼 이정인님 – 엘리제를 위하여
꼭 연주해보고 싶었던 꿈의 곡, 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바치는 연주.
“어머니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나이가 들어 시작했지만 선생님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복지관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정인님의 이야기에는 많은 참여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 한영란님 – 재즈 왈츠
도전을 선택한 용기 있는 연주자.
“편한 장르는 아니지만,
제 자신을 바꿔보고 싶어서 재즈왈츠를 선택했어요.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어졌습니다.

🌊 김선희님 – 음파
“난이도가 높아서 고민했지만 도전했어요.
밝고 명랑한 곡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리모델링된 예쁜 공간에서 연주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이어지는 선율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 특별공연 & 전체합창


손우석 강사의 특별공연 ‘쉼표’는 모두에게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선물했고, 이어진 전체합창에서는 피아노 연주자 5명과 담당 사회복지사가 함께 만들어낸 화음이 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 1층 로비를 채운 또 하나의 감동, 자수&퀼트 작품전시회


11월 12일~19일, 일주일 간 1층 로비에서는 자수&퀼트반의 정성 가득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한 땀 한 땀 수놓은 작품들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또 다른 감동을 전했습니다.
📸 마무리: 감사 인사와 함께 남긴 한 장의 사진
공연을 마친 후 모든 연주자가 무대 위에 올라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2025년 꿈의소리 연주회는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 행사 영상 안내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 또는 참석하지 못한 가족분들은 유튜브에서 감동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1. 성인평생교육 활동영상
2. 꿈의소리 연주회 (1)
3. 꿈의소리 연주회 (2)
2026년도에는 또 어떤 감동의 연주가 울려퍼질까요? ❤
고리울1팀 고현정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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