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샘~~~ 오늘도 코부기 안해요?"
"이번주도 코부기 없어요??"
급격하게 부천에서 확진자가 늘어 코부기를 쉬었습니다. 아이들의 기다림이 느껴져, 오늘(6월 19일) 오랫만에 복지관에모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아이들이 하나 둘 학교를 가기 시작해, 코부기 모임 날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주중에는 아이들 모두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월에 1회 정도는 토요일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결론이 났어요!
코부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직접 생일 케잌 만들어서 한달에 한번 생일파티, 할로윈 파티, 복지관에 귀신의 집 만들기, 소풍등의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는 것은? 놀랍게도 남북 문제에 대한 이슈, 코로나로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것, 마스크 착용의 불편한점 등의 이야기가 나왔어요.
요리교실 진행에 대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스스로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또 다른 오늘의 안건은, "코부기에서 1인 1역할 맡기" 입니다.
그래서, 연락망은 만두가 꾸미기는 만듈이가
홍보는 한나와 문주, 운영일지 작성은 시온이가 맡기로 했어요! 또 무슨 역할이 있을지, 모임을 꾸려가며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많은 아이들이 모여 하나의 안건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학년차이도 있고, 코로나19도 있어 앞으로 회의는 2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학년과 5학년!
다음 모임은 <<부모님께 코부기 소개하기>> 입니다.
처음에 아이들과 계획했던 것은 부모님들을 직접 모셔, 코부기에 대해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이 계속 여의치 않을 것 같아, 직접 코.부.기 리플렛을 만들어 부모님께 전달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이 직접 부모님께 코부기를 설명하며 모임 정체성에 대해서도 생각도 해 보고, 모임에 대한 책임감과 소속감도 느껴보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오늘 코.부.기 하는 하루 되세요오! ♥
이선미 사회복지사
'마을이야기 > 고강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강문화쌀롱] 청년 생활문화 만들기 워크숍 (0) | 2020.06.29 |
---|---|
[본동소식] 코.부.기 부모님께 소개하기★ (0) | 2020.06.25 |
[은행단지이야기] 마을활동가의 흔적이 살아 있는 우리 동네! (1) | 2020.06.24 |
[본동소식] 고리울 어르신들을 만나다. (0) | 2020.06.17 |
[본동소식] 코로나19를 물리칠 손소독티슈 나눠드리기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