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의 유동현 (미샤) 입니다.
우리동네 청년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문화예술을 하는 친구들은 어디에서 활동하고 있을까?
청년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활동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고강문화쌀롱]이 드디어 첫번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청년 생활문화 만들기 워크숍
거창한 이름만큼이나 대단한 강사님을 모시고 시작하였는데요.
강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 의 심은선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처음만나서 어색한 분위기 속에 한명씩 자기소개부터 시작했던 우리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스크롤 쭉 내려보세요~~
청년 생활문화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고강동 내 청년 문화예술가 및 문화활동에 관심있는 청년을 발굴하고 향후 이어질 청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1. 동네형들 사례 나누기
현재의 공간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시작으로 해서
청년들이 아프면 치유해주는 <청년 약국> / 청년들의 밥상 공동체 <추리닝 브런치>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던 <길고양이 커뮤니티 묘묘> /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등 한번에 담기 어려운 많은 사례들을 선뜻 나눠주셨습니다.
기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연계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만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다 .
선배로서의 경험들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강의 내용에서 느낀점 나눠보자고 모여앉았을 때 흐르던 정적은 한 명이 말을 시작하니 점점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우리가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동네에 이런 모임이 있는지 몰랐어요...
알지 못하는 공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고강동은 공항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고 그만큼 옛날을 간직하고 있는 곳 같아요
등등 일상생활에서 보았던 것,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청년 활동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그만큼 목표로 했던 인원이 참여할지 자신도 없었고요.
청년이 없는 줄 알았던 동네에 모임에 관심있는 15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의 과정을 통해 고강동 청년들이 마을 안에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사업은 부천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 고강종합사회복지관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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