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다시 시작된 따뜻한 동행 '땡겨요' 상생가게 지원 사업

다시 시작된 따뜻한 동행 ‘땡겨요’ 상생가게 지원 사업

작년, 우리 마을을 나눔으로 환하게 밝혔던 신한은행 ‘땡겨요’ 상생가게 지원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이 사업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상가 3곳과 함께 참여하여 이웃과 마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2024.11.15 - [마을이야기/고강1동] - [수주]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우리 마을

[수주]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우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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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상생가게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지난해 함께해 주신 세 분의 사장님(8커피, 카페달눈, 본말감자탕)께

가장 먼저 연락드렸습니다.

 

세 분의 사장님 중 한 분은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함께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주셨지만 두 분께서는 지난해와 달리 나눔 지원금만 지원받으실 수 있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기꺼이 참여 의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후 생활복지운동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분들께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한 결과, 총 6곳(고강1동 4곳, 고강본동 1곳, 원종동 1곳)의 가게가 신청하였으며, 이 중 4곳이 2025년 상생가게로 선정되었습니다.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시간

기분 좋은 가을볕이 스며들던 지난 9월 25일.

상생가게에 선정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사장님들을 복지관으로 모셨습니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가게 운영의 현실적인 어려움부터 나눔의 보람까지 진솔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로 인한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사장님들의 연대가 마을의 새로운 힘이 되리라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사장님들의 진심 어린 말씀은 저희에게도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2년째 상생가게로 함께하는 한 사장님께서는 나눔을 통해 자신이 더 기분 좋았다는 소감을 전해주셨고,

 

“작년에 나눔을 하면서 저희가 드리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얻었어요.

그래서 올해도 망설임 없이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사장님은 지원 사업이 큰 힘이 되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요즘 장사가 힘들어 가게를 연 걸 후회하기도 했는데, 지원금을 받고 나니

누가 ‘힘내라’ 하고 용돈을 준 것처럼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더 깊고 넓어진 나눔의 의미

올해 상생가게 사업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습니다.

전국에서 100곳의 상생가게를 뽑는 사업에 복지관이 추천한 가게가 네 곳이나 이름을 올렸고, 참여 지역도 고강1동을 넘어 고강본동까지 넓어졌습니다.

 

또한 나눔의 대상이 복지관과 종교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넘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으로 확대되어 가게들의 따뜻한 마음이 마을 곳곳 더 많은 이웃에게 닿게 되었습니다.

네 곳의 상생가게는 앞으로 총 400만 원의 나눔 지원금을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상생가게를 응원해주세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으로 마을을 밝혀주시는 네 곳의 상생가게 사장님들께 진심 어린 응원과 감사를 보냅니다.

우리 동네 가게가 활기를 띨 때, 그 온기는 가게를 넘어 마을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상생가게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가게 앞을 지날 때 “사장님, 응원합니다!”, “마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주민 여러분의 방문과 진심 어린 격려가 사장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모여 우리 마을 경제를 든든하게 하고, 더 큰 나눔을 피워내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네 분의 상생가게 사장님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해주세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사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마을 곳곳으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사장님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