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마음만은 따뜻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예산 지원으로 우리 복지관의 오래된 피아노 교실이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인데요. 낡은 공간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시죠?
먼저 예전 피아노실 모습을 봐주세요~ 오랜 시간이 흐른만큼 낡은 바닥과 아이들 솜씨 가득 그림과 낙서들😄
아름다운 변화의 시작
폐기를 위한 물품들.. 옥색의 선풍기와 누렇게 변한 화이트보드 등 세월이 느껴지시죠?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꼼꼼하게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낡은 공간을 비우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땀을 흘리며 피아노를 옮기고, 오래된 물품들을 폐기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렇게 깨끗하게 비워진 공간에 피아노 의자 교체부터 조율, 아이들 책걸상, 붙박이장, 블라인드, 그리고 시원한 시스템 에어컨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칙칙했던 벽은 밝은 색으로, 오래된 문 시트지와 바닥, 천장도 깨끗하게 공사했습니다. 특히, 피아노실에 어울리는 색색깔의 폼보드가 더해져 훨씬 더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마음까지 울리는 아름다운 기부
이번 공사 중 정말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조율을 맡아주신 피아노 공방 업체에서 마음을 담아 피아노 한 대를 기증해주신 건데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피아노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울려 퍼질 피아노 선율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up! up!
새로운 피아노 교실, 드디어 문을 열다
오늘, 드디어 새롭게 단장한 피아노 교실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답답해했던 수강생들과 직원들은 달라진 공간을 보고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한 수강생분은 "황홀하다", "피아노가 절로 잘 쳐지겠다"라고 말씀하시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수강생들의 반짝이는 눈과 행복한 미소를 보니, 저희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졌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배움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선율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번 피아노교실 리모델링에 제일 애써주신 최상철 실장님과 김법식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오고가며 많이 칭찬해주세요 👍
고현정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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