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7월, 복지관 강당에 문해교실 학습자분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오늘은 책과 연필은 잠시 내려두고, 함께 한 학기를 잘 마무리했다는 기쁨을 나누는 여름방학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늘 공부하던 교실이 아닌 넓은 강당에서,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서로 안부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겨웠습니다.
이번 방학식은 영화 감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화관 하면 빠질 수 없는 팝콘과 간식들도 준비했고요.
각자 여름방학식 영화표를 들고 입장합니다.
커다란 화면을 바라보며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 학습자분들께는 익숙하지 않은 경험입니다.
“복지관 극장은 처음이야.” "이번에 방학하면 또 언제오나~" "선생님!! 방학이 너무길어~"
함께 나누는 말들 속에는 긴 여름동안 문해교실을 못 온다는 아쉬움과 즐거움이 담겨 있습니다.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 무더위에 대한 주의사항, 어마무시한 방학숙제 안내에도 그저 호호~ 웃음소리만 들립니다.
이번 방학식이 학습자분들께 작지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학습자분들,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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