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의 한 빌라 앞에 초청장이 걸렸습니다.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을 드시러 오라는 초청장입니다. 아직 4시가 되지 않아 인원은 없지만 지나다니며 초청장을 보고 오시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와 통장님은 시장에 다녀옵니다.
닭을 사서 손질을 하고, 시원하게 드실 수박도 구매합니다.
부랴부랴 들어가서 이제 준비 시이작!!
쌀을 불리고, 닭을 손질해서 냄비에 퐁당!!! 보글보글
저는 그동안 마늘을 손질합니다.
통장님이 준비하신 재료들을 넣고 폭폭 삶으니 어느새 맛좋은 삼계탕이 완성됐습니다.
통장님이 미리 준비해 놓으신 부침개와 마침 고강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신 열무김치도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어르신들이 오십니다. 사실은 잊은신 것 같아서 통장님이 직접 찾아가 모셔왔습니다.
오셔서 식사가 어려우신 분들은 각자 냄비를 가져와 담아 가셨습니다.
중복이나 말복에 한 번 더 어르신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우리 통장님.
고강1동이 15통까지 있어 한 통에 두 번을 하기 어려움을 말씀드리니 오늘 하루 함께 도움을 주신 서복실님이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정말 '지역주민의 골목잔치'가 되겠네요. 저희도 초대해주세요~ :)
**오늘 하루 장을 보고, 어르신을 초대하고, 골목잔치를 진행하신 7통 통장님과 서복실 봉사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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