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 날로 인해 휴강 후 2주만에 모인 날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꽃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사님께서는 미리 꽃을 준비해둬 다양한 꽃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5월을 상징하는 카네이션과 장미, 거베라, 소국, 유카리를 사용하여 꽃다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 이름 하나하나는 모르겠어요”
“꽃 종류가 많은데 카네이션도 한가지 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름이 있어요”
꽃은 아름다운 만큼 종류와 이름도 정말 많아서 차근차근 꽃을 만지다 보면 이름은 자연스레 외워지겠죠?
지난 회기 화병꽂이는 꽃다발처럼 손으로 잡아 병에 그대로 꽂아 두었다면 이번 꽃다발은 포장까지 해야 해서 조금 더 섬세한 기술을 배우며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했듯이 한 방향인 나선형 배열로 빳빳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루스커스를 먼저 3줄기로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꽃다발의 비율은 윗부분이 1이라면 밑부분은 1.5 비율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할 때 쓰는 것은 부직포 재질로 물에 젖지 않고 습자지라는 재질의 종이로도 포장지로 쓰입니다.”
강사님과 참여자들은 단계적으로 배우며 꽃다발 하나를 완성해보았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강사님 밑에서 알바하고 싶네요~”
“저는 알바하고 싶어도 강사님이 안 받아주실 거 같아요”
“지금부터 열심히 배우면 충분히 알바하실 수 있어요~ 이제부터 잘 눈여겨 보고 스카웃 할게요”
강사님과 참여자들은 어느새 농담도 주고 받으며 재미있는 수업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사님 , 이렇게 내가 직접 만들어서 가면 일주일 동안 식탁이 행복해요”
“꽃을 보는 것만으로 좋아하며 끝내면 안돼요. 우리가 배웠던 것을 옆에 사람한테 가르쳐 주듯이 꽃의 이름이랑 어떻게 배열해야 하는지 시뮬레이션 하면서 꽃의 얼굴을 만들어 보는게 디자인 플라워예요”
강사님께서는 꽃을 한번 만지고 끝나는 것이 아닌 ‘디자인 플라워’ 자격증을 위해 배운 과정의 복습을 강조하시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회기가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은 단어 하나하나까지 필기하시며 ‘디자인 플라워’에 대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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