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근한 5월과 어울리는 핑크베이스의 꽃을 사용하여 화병꽂이와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회기 부채모양의 방사선형 모양으로 꽃을 배열했다면 이번에는 나선형으로 꽃을 배열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강사님의 시범으로 쉽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여자분들도 따라 해보았는데요.
“이렇게 X자로 꽃을 배열하면 나중에 다시 꽃을 꽂고싶을 때 만지면 부러져요. 한 방향으로 배열해야 합니다.”
잘못된 예시와 올바른 방법에 대한 예시를 눈앞에서 직접 보고 설명 들으면서 참여자분들은 쉽게 이해하며 꽃꽂이에 대한 지식을 하나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손에 경련이 와요~”
“그럴때는 초록색 식물 유칼립투스 같은 것으로 고정해서 손을 잠시 쉬고 모든 손가락을 동원해서 사이사이에 껴놓지 않아도 고정되니 너무 꽉지고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직 꽃꽂이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분들은 꽃을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곧잘 따라 하시며 꽃을 향한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다들 손으로 들고 하니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 쉽게 하려면 바닥에 눕혀서 놓으면 되는데 우리는 배우는 동안 전문가처럼 들고 해봐요.”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연습하셔서 능숙해질 때까지 계속 여러 방법으로 모양을 만들어봐요.”
강사님은 어려워 하는 참여자분들께 차근차근 알려주시면서 꽃꽂이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의를 진행하며 참여자분들은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할 땐 어려웠는데 강사님이 한사람씩 개인 레슨 해주셔서 이제는 잘 알겠어요. 집에서도 다시 한번 해보려고요.”
“카네이션을 내 손으로 만들고 보니 부모님 생각도 났습니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또 일주일이 기다려지는 수업입니다. “
“꽃 한다발 품고가서 마음도 꽃처럼 예쁘네요~”
“꽃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하루입니다.”
이번 주차도 화병꽂이와 코사지를 만드는 것을 통해 마음에 핑크빛으로 물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수업까지 선명하게 물들어 행복한 한 주를 보내길 응원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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