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유난히 더운 4월의 두번째 토요일입니다.
루모스 봉사단이 아침 일찍부터 공원에 모였습니다. 오늘이 바로 제 2회 루모스페스티벌이 열리는 날 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3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선거로 인해 갑자기 날짜가 변경되어 우여곡절이 많기도 했습니다.
천막을 치고, 어묵에 꼬치를 끼우고, 아나바다에 사용할 쿠폰을 분류합니다.
10시가 다가오자 한명, 한명 오기 시작합니다. 물건 교환을 하기 위해 사전에 신청을 하신 분들입니다.
웨건이나 장바구니에 물건을 잔뜩 싣고 잔돈을 교환하고, 자리를 잡고, 물건을 정리합니다.
드디어 시작입니다!!!
꼬마사장님들이 물건을 판매합니다.
"맛있는 쿠키 사세요!!"
"저렴한 옷이 있습니다! 보고 가세요!!!!!"
귀여운 목소리로 장사를 하는 꼬마사장님들을 보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
사실은 가끔 사장님들이 자리를 비우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부모님들이 대신 합니다.
그럼 우리 꼬마 사장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서로의 물건을 사기도 사고..
체험부스에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악세사리가 가득 붙어있는 보석함이나, 판박이를 붙이기도 합니다.
루모스봉사단에서 열심히 준비한 대망의 먹거리도 있습니다. 직접 만든 떡볶이와 어묵, 달콤한 솜사탕까지 ❤
11시에는 고리울 어린이집의 친구들
1시에는 고리울청소년센터의 동아리 친구들의 공연이 오늘의 축제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네요. 두 공연팀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오후 2시가 되자 슬슬 마무리가 시작됩니다. 열심히 진행된 아나바다와 체험부스, 맛있는 먹거리, 흥겨운 공연이 끝나갑니다.
가기 전 기부도 잊지 않습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기분좋게 천원, 이천원 기부를 하기도 하고, 아예 봉투에 담아온 친구도 있습니다. 이 기부금들은 모여 루모스 봉사단에서 잘 간직했다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이 됩니다.
매 월 수주어린이공원와 고리울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는 수주체크인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여행지원사업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더운 날씨에 각자의 일정이 있음에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하신 '루모스봉사단' 분들께 존경심을 담아 박수 보내드립니다 😘
-수주팀 김선영 사회복지사
'마을이야기 > 고강1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간조직]그림으로 그림을 푸는 모임 '화(畵)풀이'를 소개합니다. (1) | 2024.04.29 |
---|---|
[원데이클래스]주방비누를 만들어요 (0) | 2024.04.17 |
[수주] 루모스(LUMOS)와 함께 하는 '우주비행 in 제주도' (2/3) (0) | 2024.04.12 |
[고강1동]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곳. 호도스 사랑 나눔 바자회 (0) | 2024.03.28 |
[주민모임] 뜨개질로 이어가는 소중한 인연 (1) | 2024.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