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소식] 성곡 주민들과의 만남 준비

성곡권역 직원 5명이 처음으로 다함께 여월휴먼시아 1단지로 나와 올해 성곡동 주민들과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월 1단지를 둘러보고, 인사드리고, 회의까지 장장 7시간동안 의견을 모으고 모아 성곡 주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였습니다.

 

성곡동으로 나오기 전 저희 사무실이 따로 마련된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을 만나 상담할 곳이나 회의할 공간들이 필요했고, 여월휴먼시아1단지 관리사무소 소장님께서 동대표회의실을 흔쾌히 빌려주시면서 저희가 성곡동 주민들을 만나는데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 관리사무소 직원분들께도 인사드리고 저희가 사용할 공간도 둘러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이 저희가 성곡동 내에서 자주 사용하게 될 장소입니다! 넓은 테이블부터 의자, 냉장고까지!! 좋죠? 

 

특히 매주 화요일마다 단지 내에 장이 서면서 오늘 성곡동에서의 첫 식사!

저희의 점심도 다양하고 풍성해보이죠? :-)

떡.튀.순부터 만두, 핫도그, 곱창볶음, 후식으로 딸기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여월1단지 장은 다양한 먹거리 과일, 만두, 홍어, 닭강정, 족발, 잡화, 화분 등등! 

저희가 오늘 맛보지 못한 먹거리들과 물건들이 많아요~

 

점심식사 후 단지 내 놀이터에서 오랜만에 그네와 시소를 타며 신난 우리들 :-)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 아이들이 몰려오면서 자리를 내에주고,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나온 아이들이 얼마나 집에만 있기 답답할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야 아이들이 더 많은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을텐데..

 

그래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성곡동에서 저희가 제일먼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우선순위, 주민만나기 방법, 시기에 대해 논의하였는데요. 각자가 생각해온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보니 그 의견을 조율하고 구체화 하는데에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주민들에게 좋은 방안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이라 어떤 활동이든 주민분들과 만나는 게 기대가 됩니다!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다 보니 5월부터 한 달간 욕구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욕구를 반영해 하반기부터는 직접 주민들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만나려고 하니 함께 기대해주세요 :-)

 

 

그리고 저희가 가장 먼저 할 일로 의견이 모인 것은

4월 9일부터 신청하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온라인신청부터 오프라인신청까지, 오프라인신청은 생년끝자리와 세대원수에 따라 신청하는 기간과 요일이 다르다보니 신청방법과 위치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방문이 힘든분들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고민해봤어요~

 

성곡동행정복지센터 재난기본소득 담당 부서와 의논하여 복지관과 함께할 부분에 대해서와 4월 17일 주무관들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안내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저희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9일에 온라인 신청을 저희가 직접 먼저 해보는 것으로 결정!

 

앞으로 성곡 주민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고현정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