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김선영입니다 :D
오늘은 수주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대략적인 개요와 내부 공간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출입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하에서도, 1층에서도, 2층, 3층, 4층. 각 층마다 외부와 연결되는 문이 있고, 출입구마다 푸른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저희는 1층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계단식의 공간과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이 있었고, 한 켠에는 집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책들이 쌓여있었습니다
계단식 서가는 1층부터 3층까지 연결이 되어있고,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일반자료실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유아자료실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뒹굴뒹굴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난방장치가 되어있고, 귀여운 코끼리 미끄럼틀도 놓여있습니다.
자연이 들어오는 느낌으로 창 밖에는 푸른 나무가 보이고 구석구석에는 숨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도서관이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의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카펫은 물청소가 가능하여 위생적으로 아이들이 뒹굴 수 있고, 수유실과 유모차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부담이 없을 듯하네요
이곳은 어린이자료실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는 컨셉의 디자인으로 쿠션과 보호대로 더 포근한 곳으로 꾸민다고 하네요.
이곳에도 역시 아이들이 숨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
2층에는 수주문학관이 있습니다.
4가지 마음의 방을 컨셉으로 곳곳에 시와 전시물들이 놓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아직 전시물은 이사 전입니다).
영상매체를 활용하였고, 자석을 활용하여 누구나 한 줄 시를 지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는 사서 선생님을 통하여 '일제강점기의 저항을 담은 글'로 유명한 시 논개가 그 시대의 청춘남녀를 위로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독립선언서를 영문으로 번역하던 공간도 재연하였습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함께 들으니 커지는 지식과 함께 가슴의 울림도 느껴졌습니다. 저는 사서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개관을 하고 나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이 함께 해 주신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역사를 밟으며 3층으로 올라가면 이번엔 선사시대가 나옵니다
선사유적을 복원한 제품을 전시해두고, 아이들이 선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장도 준비 중입니다^^
선사시대가 교과과정에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타깃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단체관람이 있을 경우 그 나이에 맞는 교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하십니다.
아이들이 직접 유적도 발굴해보고, 화살로 멧돼지와 고라니도 잡아보고(화살로 멧돼지와 고라니를 맞추면 꾸웨엑~하고 우는 소리가 나요!!!) 청동기시대의 움집에서 음식과 의복(동물의 가죽)을 보관하는 방법도 알 수 있게 움집도 있습니다.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할 북카페입니다. 보통 이런 곳들은 위부 음식 반입 불가이지만 이곳은 자유로운 취식이 가능하고, 사진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쪽 벽면에 가득한 통창으로 따스한 햇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과 3층에 있는 일반자료실입니다. 은은한 조명의 스탠드에서 책을 보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 아늑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은 휠체어를 탄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강당, 1인 미디어 창작실, PC코너, 봄다락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멍 때리는 공간 등 곳곳에 세심하고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드는 교실들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TV와 전자칠판은 강의와 회의를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식물도 심어져 있고, 선사유적공원이 보이는 작은 공연이 가능한 옥상입니다^^
어느 층을 가도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옥상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질의시간을 가진 후 2시간에 걸친 탐방을 마쳤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아는 도서관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공간이었는데
이곳 수주도서관은 열람실을 없애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어린 아이부터 학생,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책으로 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수주도서관은 한 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더 갖고 7월쯤에 개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하셨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시원한 수주도서관이 어떨까요??
- 김선영 사회복지사
'마을이야기 > 고강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재생] 고강지역 도지새생사업 상인 역량강화 (0) | 2022.06.13 |
---|---|
[간호사의날 감사편지쓰기] 여러분들이 써주신 내용 전달완료했습니다! (0) | 2022.06.08 |
[꿈의학교] 자뛰꼬! 첫 자연체험 다녀왔습니다. 버섯농장 방문기 (0) | 2022.05.26 |
[주민소모임] 고강동에 탁구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0) | 2022.05.18 |
[고강본동]달콤한 내음이 가득한 가정의 달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