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이선미입니다.
저번주에 꿈의학교 '자연에서 뛰어노는 꼬마작가'를 개교하고 오늘 첫 체험을 가는 날입니다.
서은이와 답사 다녀온 이야기를 카톡방에 공유하니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기대가 한층 더해졌습니다.
간식 먹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있어 아이들이 간식도 사오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연이 어머님이 아이들의 하교 시간이 촉박해 대신 사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구운계란과 떡 사이다를 사다 주셨습니다. ^0^
우리 꿈의학교의 모든 체험은 도보로 계획했습니다.
차로 슝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그리고 아이들도 덜 힘들겠지만,
우리 동네에서 체험 장소를 모두 마련한 만큼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 걷고 이야기하고 오늘 가는 버섯농장이 어디인지 알 수 있길 바랬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더운 오늘!
고학년 친구들에게 조끼를 입혀 저학년 친구와 1:1로 매칭을 하고, 네코샘이 동행하였고, 출발 전에 간단한 안전교육도 했습니다.
오늘 다행히 근처에서 소식을 들으신 도원이와 도원이 어머님, 혜림이 어머님, 민서와 민서 어머님, 다원이 어머님..... 많은분들이 함께 동행해주셨습니다.
도보로 가는 첫 체험이라 긴장 했는데 어머님들이 이렇게 우르르 함께 가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아이들이 간식도 나누어 들었습니다.
출발~
다행히 가는길은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선생님! 고리울청춘농장 박은숙 국장님이 마중나와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쁜 꽃으로 아이들을 환영해주셨습니다.
꽃을 들고 버섯농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드넓은 공원. 초록초록한 풀과 나무들, 그리고 만개한 꽃들...
국장님이 이 곳에 사는 자생식물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애기똥풀로 천연 매니큐어칠도 해보고
약이 되는 식물인 쑥, 씀바귀, 조팝나무에 대해 배우고 보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조금 쉬고, 버섯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람이 배워야 할 자세나 성품들을 많이 갖추었다는 버섯.
어르신들의 일자리인 이 곳.
아이들이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버섯전문가! 이 곳에 계신 이사님께 버섯에 대해 배웠습니다.
배지가 무엇인지, 버섯의 역사, 버섯을 어떻게 따야 하는지, 버섯에는 어떤 효과와 효능이 있는지 등.....
본격적으로 버섯따기 체험!
제가 왔을 때는 배지를 몇 번 사용하여 손으로 뚝뚝 땄는데, 이번 배지는 첫 수확이라 배지 상태가 예민하기 때문에 손으로 딸 수 없어 칼로 조심조심 따주었습니다.
이렇게 체험을 하고, 아이들이 딴 버섯은 아이들이 가져갑니다.
이 버섯들로 맛있는 거 많이 해먹고 이웃과 나누어 먹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식적인 일정이 끝나고 간식타임!
버섯농장 위 텃밭이 있는 곳에 아이들과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이들이 갈 때 보다 복지관으로 돌아갈 때 조금 더 힘들어 했습니다.
점점 더 날이 더워질 것 같아 이동에 대한 부분은 조금 고민이 됩니다.
오늘 가람이가 1학년인 다원이를 잘 챙겨주었습니다.
서은이도 힘들어하는 유정이의 가방을 들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대견한 모습을 마구 칭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힐링학교 다음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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