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모임] 꿈의학교 면접준비, 우리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이선미입니다.

코부기들의 꿈의학교 기획단계,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단계, 그리고 서류 합격.

꿈의학교 측에서 만든 오픈 채팅방에 '자연에서 뛰어노는 꼬마작가-꿈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친구들이 다른 학교 꿈의학교 신청 아동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꿈의학교 오픈 채팅방에는 코부기들 뿐 아니라 40여 개의 꿈의학교 모임이 있습니다. 초, 중, 고 다른 친구들과 선배들은 어떤 활동을 하는 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아이들. 생소하지만 기분 좋은 경험들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꿈의학교에 제출한 신청서를 다시 한번 살피며,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들 소개', '활동 내용 소개', '왜 이 분야로 선택했는지'로 아이들 나름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참여자 모집은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지 않을까요?"

"저는 고강초 친구한테 홍보하고 있어요! 그 친구가 관심은 많은데, 혹시라도 꿈의학교 탈락할까 봐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는 못했어요."

"자연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많아서 참여자 모집이 엄청 어려울 거 같지는 않아요."

아이들끼리 서로 묻고 답하며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합니다.

꿈지기(꿈지기는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아이들의 활동 및 행정서류 작업을 도와주는 어른을 말합니다.)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의 둘레 사람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지기 해줄 수 있는 주변 둘레 사람이 있는 물었습니다.

할로윈 파티 때도 아이들이 초대할 어른이 없다고 답했고, 오늘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코부기 아이들이 요새 1.3세대 교류 프로그램 '목공으로 놀아요' 참여하고 있어 거기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에 대해 물었습니다.

"목공에서 새로운 사람 만난 것 너무 좋아요!"

"거기 있는 샘들은 엄청 친절해요."

어떤 사람을 만났냐고 물었습니다.

'채현샘, 희옥샘, 인영샘, 건훈샘, 유찬샘, 코코아샘, 정식샘..'

목공 하면서 아이들이 많은 사람을 만났나 봅니다.

꿈지기 이야기를 하니, 채현샘과 희옥샘에게 이야기해보겠다고 하네요. ^^

꿈의학교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코부기 아이들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서도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활동들이 마을에서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꿈지기 샘들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몇 번이고 입으로 함께 읽으며 어색한 부분 고쳐나갔습니다.

코부기 친구들 5명은 모두 꿈짱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면접에 함께 하는 3명의 친구는 색깔별로 한 단락씩 나누어 면접 때 발표하기로 했어요.

각자 남은 시간 동안 면접 준비 열심히 하기로 한 코부기들!

안녕하세요! 저희는 자연에서 뛰어노는 꼬마작가입니다.

우리는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모임 코.부.기입니다. 코부기는 코로나부수기의 줄임말로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되며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저희는 2년 동안 다양한 놀이 활동과 마을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했습니다.

저희 자연에서 뛰어노는 꼬마작가는 마을에 있는 자연에서 뛰어놀며 우리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학생 스스로 글을 써보고 각자의 글을 묶어 책을 냅니다. 그리고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먹거리로 음식을 만들고 나눕니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우리 마을은 다른 지역보다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마을의 자연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번 꿈의학교를 통해 자연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 놀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면접 볼 생각에 긴장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코부기들이 준비한 만큼 면접 잘 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