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이선미입니다. ^^
요즘 코부기들의 최대 이슈는 ‘놀기’입니다.
늘 놀아도 또 놀고 싶은 아이들인데, 늘 놀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매일 놀러 나가자는 아이들 !
매일매일 놀고 싶은 코부기들이
10월에는 뭘 하고 놀까 궁리하다가 생각해낸 할로윈 파티!
우리들만의 파티를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파티를 준비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아이들의 방식 데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만큼 함께 꾸려보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이 준비하는 놀이 프로그램!
“마스크에 할로윈 그림 그려요!”
“할로윈 물품 만들어요.”
“게임해요!”
“코부기 소개해요.”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그중에 우리가 하기로 한 것은
- 우드락으로 파티 내용 꾸미기 (가온, 다연, 예솔)
-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랜덤게임 준비 (효서, 서은)
- 할로윈 타투 체험
- 다음에 함께 하고 싶은 활동 물어보기
입니다. 코부기 친구들 5명이 나뉘어 한 팀은 소개판을 만들고 한 팀은 게임 구상하기로 했어요.
열심히 이것저것 궁리하는 아이들.
“trick or treat!” 저도 오늘 처음 배운 문장입니다. 할로윈때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간식을 달라고 외치는 말이라고 하네요!
게임 후 “trick or treat!”를 외치면 간식 주기!
초대장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아이들.
원래 어른이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는 날인데, 아이들이 초대하고 싶은 어른은 누가 있을까요? 물었습니다.
“엄마는 바빠요!”
“복지관 선생님이요!”
“오빠는 공부해야 해요.”
“선생님?? 근데 선생님도 못 올 것 같아요.”
“사서 선생님이랑 피아노 샘도 있어!”
아이들 주변의 어른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말한 어른들은 모두 ‘바빠서’ 초대는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내년 할로윈 파티에는 아이들이 초대할 수 있는 동네에 어른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를 초대할 수 있을까요?-*
파티 내용을 구상할수록 두근두근!
랜덤게임을 구상할 때는
가위바위보, 묵찌빠, 참참참.. 같은 기본적인 게임에서
친구와 함께 코끼리코 돌기, 친구와 발 묶고 함께 달리기, 친구랑 서로 칭찬해주기,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문자 보내기 등 더욱 풍부한 미션이 나왔어요!
할로윈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내 친구도 좋지만 동네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대됩니다. 거기에 우리 동네 어른들, 어르신들, 청년들 함께 한다면 소소한 마을 파티가 될 것 같아요!
코부기들의 할로윈파티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준비물: 책상1(타투할 곳), 블루투스스피커(할로윈노래), 타투, 간식(사탕), 꾸민 우드락, 랜덤게임 바구니와 쪽지, 다음에 같이 놀고 싶은 활동 적을 종이
* 간식은 복지관에서, 타투는 가온이와 다연이가 준비해주기로 했습니다. ^^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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