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사회복지사 이선미입니다.
아동건강한식습관증진사업 강.자.들은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양사에게 직접 교육을 듣는 날입니다-* 5가정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영양사님을 소개하기 전, 간단히 아이들에게 영양사라는 직업을 아는지 물어보았어요.
"영양을 돌보는 사람이요."
"식단을 관리해주고, 건강하게 해주는 사람이요!"
아이들 모두 잘 알고 있었습니다. ^^
영양사님은 2012년부터 복지관에 근무하시며 경로식당을 맡아오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은 몇분일 것 같냐는 질문에
"10명이요."
"50명이요."
"100명이요!"
손을 번쩍번쩍 들며 대답하는 아이들!
계속해서 더 많은 숫자라고 이야기 하니 아이들이 놀랍니다. 정답은?! 약 300명입니다.
약 300명의 어르신들의 점심을 매일매일 책임지시는 영양사님!
간단히, 영양사님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교육 주제는 크게 2가지!
1. 나의 몸상태를 알아보고
2. 나를 위한 목표를 세워보기로 했어요.
먼저, 나의 표준체중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표준체중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체중입니다.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나의 비만도를 측정했어요.
이때! 영양사님이 강조하신 것 ★
아동의 경우 고도비만으로 인하여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가 아니라면, 열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권장하지 않아요.
다만 표준체중에서 벗어난 과체중이나 경도비만과 같은 단순 비만인 경우는 일반아동과 같은 1일 에너지 요구량을 권장합니다.
함께 공부한 비만도 측정, 1일 에너지 요구량 계산해본 것을 바탕으로 나의 건강목표를 세웠습니다 - ! ㅎㅎ
그리고 나서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들이 진행되었어요.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과일 .... 먹어야 하는 음식의 양과, 비율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야채는 왜 꼭 섭취해야 하는지! ^^
건강식단과 인스턴트 식단까지 배운 뒤,
아이들이 직접 식단을 꾸려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1일 에너지 요구량이 1800~2100칼로리 였습니다.
2100칼로리일 경우 한끼에 700칼로리씩 먹으면 되겠죠?
이러한 바탕으로 아이들이 핸드폰 계산기 까지 동원해 열심히 식단을 짭니다.
가위질 해가며 식단짜기 완성 ^.^!
이번 강의를 준비하며 영양사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신 점은 스스로 인지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아이들 스스로 평생 먹을 식단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
그리고 그런 생각과 인지를 바탕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
이렇게 아이들은 마을에서 또 한명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어머님들도 영양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영양사님을 찾게 될 것 같네요.
다음주에는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시간이 진행됩니다.
앞으로의 강자들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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