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모금회와 복지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여름방학특강 '방토피아'에서 나만의 힐링곡 완주하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피아노 강사 김란선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아이들이 자기주도형의 수업을 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뭐가 없을까? 생각하는 중 여름이 되면 어디에서나 많이 들리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은 'summer(썸머)' 곡이 떠올랐습니다.
아하! 그럼 최근 몇년간 아이들도 좋아하고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음악이자 히사이시 조(일본 영화음악 작곡가 임)의 곡을 쳐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유명한 곡들로 악보를 준비해 여러 곡 중에서 아이들 본인이 치고 싶은 곡을 선택 (기쿠지로의 여름 OST '썸머'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언제나 몇 번이라도' , 마녀 배달부 키키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 바이엘 2권 '춤')하고 악보를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피아노 수업이 아닌 원하는 곡을 연주하니 평소보다 피아노에 앉아 있는 시간을 지루해하지 않고 음악이 완성될수록 더욱 열심히 피아노에 임하는 모습이었고, 힘들지 않냐고 물어볼 정도로 모두들 열심이 였습니다.
아이들은 "피아노 수업이였으면 힘들고 지루했을 텐데, 원하는 곡을 연주하니 재미있어요." 라며 오히려 피아노를 즐겁게 치고 있었습니다.
즐겁게 피아노를 치며, 내가 연주하는 곡외에 서로의 곡을 들어보고, 흥얼거리기도 하고, 연주도 해보니 어느덧 나만의 힐링곡이 나만이 아닌 모두의 힐링곡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힐링곡이 반영된 영화 영상 및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청하면서 다양한 악기가 주는 풍부한 감성과 애니메이션의 즐거음도 함께 하였습니다.
나만의 힐링곡을 연주하며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활력소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vPUodhZbY
- 음악교실 강사 김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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