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사부작모임에서 비누꽃 카네이션만들기를 했습니다.
비누꽃 카네이션 만들기를 하며 아이들도 함께하면 쉽고 재밌을거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데이클래스를 하기 전 어머니들과 간식준비부터 수업을 진행, 함께 할 아동 인원수까지 함께 정합니다.
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건강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한살림에서 음료수를 사다 주신다고 합니다.
아이들 간식은 실내에서 취식하면 코로나로 위험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면 포장해서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 간식은 카페 사장님이 준비해주시기로 합니다.
5월 5일 10시정도가 되자 함께 원데이클래스를 하기로 한 아이들이 한명, 두명 모입니다.
아이들이 시끌벅적 떠듭니다.
한 어머니가 카네이션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합니다.
먼저 오늘 모여서 함께 만들 카네이션에 대해 설명합니다.
카네이션을 만들면 누구에게 달아주는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요”
“할머니, 할아버지요”.
“선생님요” 등등 이야기 합니다.
어머니는 더불어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줄 수 있어요, 경비원이나 환경미화원 등 달아주는거 어때요?”
“네~”
아이들은 시원하게 대답합니다
일일 선생님을 된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카네이션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전직 유치원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해주십니다.
아이들은 서툰 실력으로 카네이션을 만듭니다.
나이 어린 동생이 잘 못 만들면 형, 누나가 옆에서 도와줍니다. 형, 누나들이 못만드는
작업은 다른 어머니들이 도와줍니다.
시끌벅적하다보니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갑니다.
어느새 카네이션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다 만든 카네이션을 마스크를 쓴채 입에 물기도 하고, 손에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오늘 만들기 활동을 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에게 달아줄거라고 합니다.
오늘 원데이 클래스를 함께한 어머니들은 코로나 때문에 놀러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5월 5일 어린이날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엄마들이 활동해보고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은 활동이 있으면 한번씩 원데이 클래스를 만들어 가보려 합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D
-홍유희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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