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커피 즐겨 드시나요??

저는 커피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메리카노는...아직 그냥 쓰게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좋은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들어 핸드드립에 매력에 새로 빠지기도 했습니다. 제게 '좋은 커피'를 알려주신 분 덕분입니다.

 

오늘은 '좋은 커피'란 무엇인지를 알려주신 이상일 사장님의 문화즐김데이 - 핸드드립편 이야기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까치울팀에서 마을로 나가 주민분들을 만나뵙는 과정 중 매월 인사드리고 있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작동 카페 거리입니다.

 

작동 카페거리에는 많은 카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상일 커피하우스'는 저희 복지관과 올해부터 인연이 생긴 공간입니다.

여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클래스를 10회기 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신중년 온도약 사업으로 진행된 핸드드립 클래스

 

 

 

오늘은 성곡동 문화예술단체 '이음'과 함께하는 문화즐김데이의 두번째 활동 핸드드립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10월 초 카페 공간에서 신청해주신 주민분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커피를 한번도 배워보신 적이 없는 주민분들이셨습니다.

 

"나이들어서는 배우고 싶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이런 것도 있구나 해서 신청하게 됐죠."

"저는 복지관 카카오톡 보고 신청했어요. 저도 아이키우고 맨날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하더라고요."

 

"커피는 마시는 것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내리는 것도 배워볼 수 있으니 좋네요."

"더 배워서 새로운 취미로 이어가고 싶어요."

 

강사님께서 알기 쉽게 알려주신 덕분에 처음 경험해보시는 활동에도 흥미가 생기신 모습이셨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배워보고 싶어요. 제 평생의 꿈이었어요."

수업이 거의 끝날 마지막 즈음에 한 참여자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에스프레소는 강의 때 사용한 원두와 다르기도 하고,

시간이 추가로 더 걸리는 부분이라 어렵다는 말씀을 꺼내려 했습니다.

 

 

"참여자분들 시간만 괜찮으시면 알려드릴게요! 배우고 싶으신거죠?"

사장님께서 바로 너무 흔쾌히 말씀해주셨습니다.

 

"나 정말 평생의 은인이네요. 앞으로 커피는 여기서만 먹을게요!"

그렇게 좀 더 시간을 들여 에스프레소 강의까지 마친 후 마무리 되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서로의 이름을 모르거나, 길에서 마주쳐도 인사를 나누지 못한 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줄어든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시작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화즐김데이는 이러한 주민들이 특별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만남의 매개로 삼았습니다.

주민들이 '동네에 아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기는 경험'을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활동들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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