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체 왜 그랬을까? 더 나은 방법이 왜 그때는 떠오르지 못했을까?”
“내 사람이 적다 / 내년엔 뭐하지?”
요즘 청년들이 자주하는 생각, 고민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손 내밀어요. 글구 라때의 세대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시절~ 그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 그대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청년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담았습니다.
지난 8월 9일 일요일
고강동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고강문화쌀롱]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전시회 우리모두 청년이다. 이었다.’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이 직접 로스팅하고 내려주는 커피부터
고강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가의 그림, 글모임에서 썼던 글, 청년들이 만든 도자기,
청년음악가들의 공연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활동이 전시 및 상영되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추억의 레트로 물품을 모아 주민들과 공유하였습니다.
이쁘게 만든 포토존에서 즉석사진을 찍고, 직접 만든 비누와 엽서를 나눠드리기도 하였고요.
전시회 관람 후에는 그림일기장에 모여 어린이가 쓴 것처럼 삐뚤빼뚤한 글씨로 방명록을 작성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전시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고강동에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다만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 모여서 회의하고 아이디어를 짜낼 장소가 없고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있을 뿐입니다.
고강문화쌀롱은 청년들이 모여서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주민분들과 만나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으며, 많은 주민분들이 마을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며 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강동에서 청년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강문화쌀롱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미샤 -
- 이 사업은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 공간 사용을 허락해주신 고리울 동굴시장 상인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을이야기 > 고강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동소식] 고강본마을자치회, 고강동 청년들에게 손을 내밀다 (0) | 2020.08.11 |
---|---|
[본동소식] 동네청년 반찬모임 - 준비했던 4회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ㅠㅠ (0) | 2020.08.10 |
[본동소식] 평생교육프로그램이 개강했습니다 ! ^ㅇ^ (0) | 2020.08.07 |
[코.부.기이야기]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코부기 VIP 영화관★ (0) | 2020.08.07 |
[고강본동] 사라질 옛 고강동 이야기2 (0) | 202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