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2월부터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복지관이 휴관상태로 지낸지 6개월만에 복지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복지관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있는 곳입니다.
운동프로그램, 아이들 학습프로그램, 예체능프로그램 등......
잠시라고 하기엔 너무 긴 시간동안 복지관에서의 어른들의 여가문화도 아이들의 교육도 중단된채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7월의 어느날, 복지관들의 돌봄 역할 공백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복지관을 개관하기로 한관협(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의 결정이 났고!
* 운영재개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 1단계 : 비대면 서비스, 소규모(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 운영
- 2단계 : 운영재개 2주 후 운영프로그램 확대,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 준수 가능한 소규모 (10명 이내) 실내 프로그램
- 3단계 : 위기 경보 수준 심각 → 경계 조정 후, 시설 정상운영
복지관은 바로 개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 !
저는 제일먼저, 강사선생님께 소식을 알리고, 프로그램 개강 준비를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안건이 무려 10개 !!!!!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방역지침 관련, 프로그램실 인원 초과 여부 확인, 부모님 안내문 내용, 음악교실 시간제 운영 전환 관련, 프로그램실 변경, 여름방학, 아동별 프로그램 이용 현황!
꼼꼼히 점검하고 검토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이은선 부장님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복지관이 휴관하며 아동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학부모님들과 유선을 통한 개별면담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아이들의 교육이 너무 긴 시간 동안 중단되니 힘들다, 가정교육과 온라인 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었고, 복지관 개관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을 때는
'열려 있는 주민들의 공간이 복지관이기에 불안하시다'라는 말씀도 종종 주셨습니다. 이용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최대한 불편함도 불안함도 없으시게끔,
전체 직원회의와, 이용자들과 유선을 통한 개별면담, 강사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소통 으로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하고 개강한지 이제 1주일이 지났습니다.
개강 1주일 동안 직원들이 팀별로 나누어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는 오후 시간에 직접 내려가서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복작이는 복지관!
오랫만에 뵙는 주민분들 아이들,
경직되어 있고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들이었지만 그 모습 그대로 반갑습니다.
또,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스스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스로 쓴 책상과 의자는 수업이 끝난 후 손소독 티슈로 닦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며 아이들의 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르신들, 이용하시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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