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완전체가 된 우리 “반가워요!”
이번 수업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했습니다. 지난주 아이가 아파 오지 못했던 자자 님도 밝은 모습으로 오셨고, 새로운 식구 야다 님까지 합류하며 드디어 다섯 명의 ‘완전체’가 모였거든요!
통인, 소다, 보이, 야다, 자자 님까지. 나이대도 비슷해서인지 금세 친구처럼 어울리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모습이 마치 오래된 이웃사촌 같았답니다. 👭
✍️ “ㄱ에서 ㅈ까지” - 조금 더 정확하게, 조금 더 자신 있게!


지난 시간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ㄱ(기역)부터 ㅈ(지읒)’까지, 글자의 모양을 익히고 정확한 발음을 연습해 보았어요.
단순히 글자만 외우는 게 아니라, “~이고”, “~에서 ~했다” 같은 문장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대화법을 배웠는데요. “어제 집에서 요리했다”, “아이가 학교에 갔다” 등 한 문장씩 완성할 때마다 학생들의 자신감도 한 뼘씩 더 자라나는 게 느껴졌답니다. 🌿
🍜 똠양꿍과 곱창, 음식으로 통하는 우리들의 마음
오늘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고향 음식 소개하기’ 시간이었어요!
- 태국의 대표 주자 똠양꿍, 쏨땀, 팟타이, 팟카파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화려한 라인업에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 필리핀의 아도보와 시니강을 추천해주셨는데, 저에게는 낯선 음식의 맛이 더 궁금해 눈이 반짝였지요.
더 재미있었던 건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었는데요! 갈비, 곱창, 삼겹살, 순대국, 비빔밥... 학생들의 한국 입맛이 생각보다 훨씬 ‘고수’라며 한바탕 크게 웃었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 이야기는 국적을 불문하고 마음을 가장 가깝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 이번 주 미션: "사랑해, 내 마음이 들리니?"


수업을 마무리하며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숙제를 드렸습니다. 바로 가족 중 한 명에게 “~야, 내가 많이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고백하기!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행복하지만, 정성껏 배운 한국어로 전하는 진심은 가족들에게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갈 거예요. 다음 수업 때 들려주실 어머님들의 수줍고 달콤한 고백 후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
🌷 보너스 소식! 다음 시간에는 우리 솜씨 좋은 보이 님이 직접 만든 '똠양꿍'을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따뜻한 한글 공부와 더불어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우리들의 만남,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글자로 시작해 마음으로 깊어지는 우리들의 금요일,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리울1팀 고현정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