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내부통합사례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달보다 더 많은 의견들이 오갑니다.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이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우선되는건 당사자가 ”안전“한가입니다” 개인의 안전이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자기결정권에 우선해서 위기개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4월 내부통합사례회의는 타 지역에 있는 당사자에 대한 위기개입의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2024년 10월 장애가 있는 중장년이 어느날 지역에서 사라진 후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안전을 확인했던 당사자에 관한 부산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강OO님을 아시나요?” 타지역에서 노숙으로 발견되었다는 연락과 함께 부천지역으로 복귀시키려 하니 기차역으로 픽업을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하지만 해당지역의 노숙인쉼터에서 부천복귀는 당사자의 건강상태로 진행되지 못했고, 당사자는 건강이 좋아지면 부천으로 복귀하겠다는 말로 부천복귀는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당사자 어머니에게 전달하고, 청각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머니는 복지관에 아들을 부천으로 데려와 달라는 간절한 부탁으로 당사자에 대한 위기개입 여부와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열띤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사자가 부천 복귀를 얘기했으나 노숙으로 인해 건강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결정권보다는 정신장애가 있는 당사자가 혼자 부천으로 복귀하기에는 많은 변수와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공통된 의견으로 노숙상태가 장기화되기 보다는 위기개입을 해야한다는 결정으로 어머니의 개인정보동의를 얻어 부산으로 내려가 당사자분을 부천으로 모셔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천으로 무사히 복귀한 당사자 분은 지역내에서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부천으로 와서 좋아요” 이 한마디에 ‘혼자서 오기 힘드셨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부천에서 잘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돌봄이 가능한 여러 가지 자원을 찾고 관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노숙자에서 지역주민으로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해 주세요~
- 행복마중팀
'마을이야기 > 이모저모(사진 및 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을돌봄을 실천하는 "준사례관리자" (0) | 2026.04.30 |
|---|---|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참여분야 평생교육활동] 뱅크잇과 함께하는 시니어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0) | 2026.04.30 |
| [후원 나눔 소식] 글로벌쉐어, 지역사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썬패치’ 600개 후원 (0) | 2026.04.24 |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여가활동프로그램 "함께라서 행복한 봄나들이" (1) | 2026.04.15 |
| 민·관이 함께 만든 의료돌봄 안전망 [위드 오정 Love & Share 저소득층 의료지원사업] 기금 전달식 (0) | 2026.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