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문해교실 학습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문해교실에는 글을 늦게 배우기 시작한 학습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나다'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계시지만,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누구보다
깊고 넓은 삶을 걸어오신 분들입니다.
어버이날 아침, 교실 문을 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복지관 직원들이 출근하기도 전, 자리에 앉아 책을 피고 연필을 쥐고 계시는
학습자분들, 글씨가 안 예쁘다, 보지말아라 하시지만
한 글자, 한 문장에 꾹꾹 누른 용기와 정성이 얼마나 많이 담겨있는지요.
배움은 끝이 없다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공부하시는 모습만 보다가,
쑥스러운 웃을을 띄는 학습자 분들이 오늘은 가슴의 꽃보다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학습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학습자분들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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