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 입니다.
따듯한 햇살, 활짝 핀 꽃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 가득한 봄, 여월동의 '오월애' 모임을 만났습니다.
'오월애' 모임은 여월동에 사는 주민 다섯 분이 함께 만든 모임으로,
다섯 명의 여월동 이웃이 서로 사랑하자(愛)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오월애, 따스한 봄 날씨처럼 이웃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모임명입니다.
모임원분들은 함께 만나서 이야기 하는 시간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 라는 의견을 듣고 타임뱅크 설명회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타임뱅크란 무엇인지, 우리가 하고있는 자원봉사와의 차이점, 오월애 모임의 자산을
타임뱅크로 연결할 수 있는 점들을 이어나갔습니다.
자산조사에서는 모두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 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시간을 함께하면서 알게되었던
서로의 자산을 찾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니는 노래를 잘하잖아. 노래부르기 어때?'
'노래부르는건 줄수도있고 받을수도 있어. 둘다 써야겠어'
'이언니는 반찬을 아주 잘만들어. 김치 만드는거 하면 우리가 보조하면 되겠다.'
오월애 모임 안에서 14개의 따듯하고 다채로운 도움의 시간이 나왔습니다.
러닝, 요리, 집수리, 목공, 뜨개질, 상담(라이프코칭), 노래부르기, 함께 밥먹기, 이야기들어주기, 영어수업 등..
줄수있는 도움과 받고싶은 도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우리 안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매칭하며 타임뱅크에 대해 알아갑니다.
모임원 분들의 취미, 재능, 배움, 기술, 시간안에서 가장 많이 나온 자산은 '함께하기' 였습니다.
'함께 밥먹기', '함께 이야기하기', '함께 시간보내기', '즐거운 시간보내기'
혼자 보내는 일상에서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는 모임원 분들, 오늘의 시간도 서로에게 타임뱅크 활동이 되었습니다.
개인의 자산과 함께 우리 모임이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함께 이야기하며 타임뱅크 설명회가 마무리됩니다.
오월애모임 안에서, 마을 안에서 어떤 따스한 시간이 교환될지 기대됩니다.
자산조사 내용과 오월애 활동은 홈페이지와 다음 타임뱅크 소식지에서 공유됩니다.
시간교환활동, 타임뱅크에 관심있는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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