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 김민정입니다😀
고강동과 성곡동을 담당하는 교육복지네트워크가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신가요?
‘고강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는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복지환경조성, 지역 사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역 내 아동 ‧ 청소년 관련 기관들의 연합 네트워크입니다. 연합 기관으로는 고강초, 성곡중, 수주중,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 그리고 복지관이 있습니다.
7월 6일 진행된 요리체험에 이어 두번째 공동사업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9일 진행됐습니다.
이번 활동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로 블랜유'라는 향수공방에서 함께 합니다.
13시 실무진 모두 복지관 4층에 모여 함께 준비를 마쳤습니다.
실무자 워크숍 또한 같은 활동으로 진행해본 덕분에 더 빠르게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14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해주신 주민분들이 모두 모이셨습니다.
불가피한 개인사정으로 아쉽게 불참하신 한 가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늦지 않게 와주신 덕분에 준비된 일정에 맞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향수만들기는 다들 처음이신 가족분들이 많아 먼저 향에 대한 이해부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나의 오늘 감정, 여기까지 오면서 맡았던 기분 좋은 향, 평소 좋아하는 향, 싫어하는 향 등
향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는 활동지 시간이 끝나고 기다리시던 조향이 시작되었는데요.
준비된 30여개의 향료를 직접 맡아보며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맞는 향을 2~6개까지 자유롭게 골라봅니다.
"엄마! 이거 맡아봐요. 이 향기 엄청 좋아요."
"너 이런 향 좋아했어?? 엄마는 이거 골랐는데, 이것도 맡아볼래?"
"향수만들어서 아빠랑 교환하기로 했어요."
"저는 제가 다 쓸거예요ㅎㅎ."
가족과 함께 여러 향을 맡아보며 고르다보니 서로에 대해 몰랐던 취향을 알게 되기도 하고
서로를 떠올릴 수 있는 향수를 선물함으로써 좀 더 돈독해지기도 합니다.
총 3가지의 향료를 배합해 본 후 가장 맘에 드는 비율이 정해졌다면 총 10g에 맞게 용기에 조심스레 넣어줍니다.
향수베이스는 용기 목까지 올라오도록 채워 넣고 향에 어울리는 색소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스티커로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며보니 알록달록 예쁩니다.
"제가 준비한 선물이 아직 많이 남아서요.
오늘 만드신 향수에 대해 발표해주신 분들께 선물 나눠드리겠습니다!"
강사님께서 넉넉히 선물을 준비해주신 덕분에 조별로 돌아가며 아이들이 만든 향수의 향에 대해 발표하고 배합된 향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는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에 맞추어 간식으로 빼빼로세트를 나눠드렸습니다.
"우와~빼빼로까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어요 ㅎ 잘 먹겠습니다."
'나만의 향' 향기는 어떤 의미일까요?
때로는 설레임이 되기도,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또 때로는 누군가의 기억이 되기도 합니다.
두런두런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만든 오늘의 향수로 뿌리실 때마다 행복한 추억이 쌓이시길 바랍니다.
"너무 대만족입니다."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여러 향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친절하게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들들과 이렇게 주말을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또 참여하고 싶어요."
"요리나 빵 만들기, DY 가구 만들기도 해보고 싶어요."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남겨주신 참여자분들의 의견입니다.마을 내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저희 고강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는 내년 공동사업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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