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2024년 하계 실습생입니다~!
오늘은 7월 18일~19일에 진행된 고강아동발달센터 1박 2일 고(古)고(Go) 캠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하계 실습 일정 중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리울 1팀의 고강아동발달센터 1박 2일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고고캠프는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타인과의 관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캠프입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 1층 VR힐링 스페이스에 모여 아동의 부모님께 참가비 및 영수증 납부, 아동 확인 사항을 차례대로확인하였고, 아이들이 캠프를 가면 부모님께서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데 밀린 집안일, 일, 다른 형제/자매 돌보기, 휴식에 대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짧은 하루지만 잠시나마 부모님들이 충전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VR힐링스페이스 마음의 숲에서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캠프를 함께가는 수행인력들의 소개, 관장님의 인사말, 그리고 캠프 일정에 대해 참여하는 아동과 부모님께 자세하게 설명드린 후 서로 별명을 나누고 자신의 짝꿍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짝꿍과 이름표를 꾸미고, 짝꿍이 좋아하는 색, 음식 등을 질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낯가리던 친구들이 서로 이름표를 꾸며주고, 대화를 나누며 점점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장보기!
마트에 가서는 3개의 조로 나누어, 밑반찬, 아침식사, 간식을 준비하는 팀으로 나눠 각 주어진 예산 별 장 볼 목록에 있는 것들과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구매하며 함께 장을 보았습니다. 장 볼 목록에 있는 것들을 함께 찾아다니고, 특히나 자신들이 원하는 과자들을 살 때는 다들 신나서 카트를 채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계산해보고, 물건을 찾아보고, 예산에 따라 장을 보면서 스스로 해보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우리 친해져요!
숙소에 이동해서는 이동할 때 했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서로 짝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이들 모두 자기 짝꿍의 이야기를 잘 기억하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저녁식사!
레크레이션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채소를 씻고, 비빔면을 만들고, 고등어를 굽고, 쌀을 씻어보는 등 함께 요리 활동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해본 친구들도 있고, 해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있었는데 함께 하니 준비가 금세 끝났습니다.
한 아동은 밥을 지으면서 처음 밥을 지어본다며 직접 지은 밥에 뿌듯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빔면을 만드는 아동들 또한 직접 면을 삶고, 비비고, 이를 사람들게 나누어하면서 뿌듯해하네요. 다들 직접 구매하고 “이 버섯 내가 골랐는데” 등 자신들이 마트에서 고른 것을 기억하며,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나만의 눈사람 표현하기!
자유시간을 가진 뒤에는 나만의 눈사람 만들기 활동으로 각자 짝꿍과 함께 나만의 눈사람을 꾸며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눈사람에 대해 발표하고 “저 눈사람은 저런 의미가 있는 눈사람이구나~”, “우와~ 잘 꾸몄네” 하며 서로 감탄하였습니다. 서로에게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눈사람을 꾸미는 시간을 통해 아동들이 서로를 도우며 서로 친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잠든 후 평가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 및 아동 관련 사항의 피드백을 주고 받았고, 각자 아동의 강점을 적어 편지를 사진과 동봉하여 다음날 전해줄 준비를 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2일 차도 아침 식사는 아이들이 기대하는 요리인 프렌치토스트였습니다. 달걀을 깨고, 젓고, 굽고, 제티를 타보며 각자의 역할을 맡아 요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싱겁기도 했지만 스스로 만든 음식이라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으며 고고 캠프가 어땠는지(장보기, 식사준비, 나만의 눈사람 만들기 중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이었는지), 안에서 친해진 사람이 있었는지에 대해 스티커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스티커를 붙여주었고, 친해진 사람이 있어?의 질문엔 참여 아동 모두가 ‘네’에 스티커를 붙여주었고, 자신들의 짝꿍뿐만 아니라 함께 캠프를 진행한 친구들과도 친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하 고인돌산림 공원에 들러 산책하고 점심을 먹으며 캠프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를 먹을 장소인 ‘라라코스트’로 이동 및 아동들이 스스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고, ‘라라코스트’에서 아동 및 선생님 모두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프를 마치며 캠프가 재미있냐는 질문에 모두 재미있다고 답을 해주었는데요. 또, 아이들에게 전날 작성한 편지를 전해주며 선생님과 아동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였습니다.
캠프에 다녀온 후 부모님과 만나는 시간 안에서 부모님들이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관계망을 형성했음을 확인하였고, 1박 2일의 시간이 부모님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었음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이 “다음에 친구 데리고 또 올게요”, “겨울에도 캠프 해요?”, “다음에는 물총놀이 해요” 등 다음 캠프를 기약하는 말들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말들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으로 캠프를 즐긴 것 같아서 캠프를 준비한 저희에게는 기쁨이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이번 캠프의 추억이 아이들의 성장에 값진 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고(古)고(Go) 캠프를 마치겠습니다. 😁
- 2024 하계방학 실습생 김혜리, 박민, 이지은, 이태용, 최우정 & 고리울1팀 고현정,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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