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본동] 고강골목학교 세번째 수업, 행운을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벌써 3번째 수업, 고강골목학교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고리울2팀의 아동기획단과 함께 활동했습니다.

 

아동들과 골목학교 어르신이 만나기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양말목공예, 요리, 그림그리기, 춤 알려주고 배우기 등등! 다양한 의견들을 알려주었답니다^^

 

그 중 함께 하는 첫번째 수업으로 '양말목으로 네잎클로버 키링만들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네잎클로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아이들을 만나기 전, 어르신들은 양말목으로 네잎클로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셨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더 금방 배우신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들에게 알려드리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모든 선생님들이 네잎클로버 만드는 방법을 배우신 후,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골목학교 김춘자 선생님께서는 수업전, 아이들의 간식을 챙겨주고 싶으시다고 하여 집에서 맛있는 감자샐러드를 준비해오셨습니다!

 

학교 수업 후 배가 출출~할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도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여 어르신1명&아동1명씩 짝을 지어 앉았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전! 어르신과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에겐 마냥 귀여운 아이들. 어르신들께서는 "밖에서 만나면 인사해줘~", "에고 너무 귀엽네~~ 길가다 만나면 아이스크림 사줄게~" 등 기분좋은 말들과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자기소개도 마치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양말목공예를 배운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예쁜 네잎클로버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배운 활동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활동. 무언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어르신들 모두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하나둘 모인 네잎클로버를 모아 예쁘게 포장까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 네잎클로버를 가지고 7월을 맞이하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복지운동을 나갈때 고강본동 주민들에게 하나씩 선물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계획했답니다! 

 

생활복지운동을 나가기전, 준비해주셨던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먹으며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예쁜 네잎클로버를 한가득 챙겨 고리울동굴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고강동에 살지만 시장에 계신 상인분들과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은, 네잎클로버 키링과 함께 인사를 건네는 생활복지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7월은 행운의 달이래요. 이건 저희가 직접 만든 네잎크로버예요. 행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 하며 여기 저기 인사를 드렸답니다.

 

복지관 근처 곳곳을 돌며 행운을 나눠드린 아이들. 오늘 어땠는지 물어보니,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이런 활동 하고싶어요!!"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시장은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등 다양한 소감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고강골목학교 & 아동기획단이 함께 한 이번 활동! 다음엔 어떤 활동으로 함께할까요?

 

-고리울1팀 김민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