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17번째 행복더하기 봉사단과 함께한 토요일입니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더니 아침부터 부는 바람이 심상치가 않아 오시는 어르신들과 배달 봉사자분들이 날씨 때문에 힘들지는 않을지 비가 배달 봉사까지 모두 끝난 다음에 오기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보양죽 17개를 준비해주셔서 각 마을팀에서 죽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더 많은 분들에게 식사가 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직원들이 출근 하기도 전에 아침 일찍 어르신들이 오셔서 문을 열어드리니 각자 챙겨온 커피를 마시며 다과시간을 가지며 식사를 기다려주셨어요.
어르신들 식사를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행복더하기 봉사자분들도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수제떡갈비, 닭죽, 봄동무침, 브로콜리 샐러드, 오징어초무침, 과일(포도, 오렌지, 파인애플) 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이었는데 손들이 빠르셔서 12시 전에 어르신들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을 20가정, 직접 오셔서 식사하신 어르신이 15명, 오늘만 특별 보양식 17가정까지 평소보다 많은 양을 준비해주셨고, 포장도 정성스레 담아 배달을 가주셨어요.
오렌지 껍질 안에 과일을 담아 더욱 맛있어보이죠?^^
오늘 어르신들의 원픽은 닭죽!
"혼자 집에서 끓여 먹으면 이런 맛이 안나는데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 잘 끓이네!"
"오늘도 너무 잘 먹었어요. 이 날이 너무 기다려져"
"과일을 어떻게 이렇게 손질한거야? 너무 예쁘게도 담았네. 잘 대접받고 가요."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저마다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어르신들이 식사하고 집에 돌아가시고, 배달 봉사가 끝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어르신들의 식사 대접을 위해 봉사자 분들이 회비를 모으고, 식사 준비와 배달까지 늘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의 식사도 기대됩니다♡
고리울1팀 고현정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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