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클래스]5월의 꽃을 만들어봐요

5월은 참 기쁘고도 바쁜 달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천님오신날, 부부의날, 바다의날 등등등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리는 5월의 토요일 원데이클래스가 다시 열렸습니다.

 

수주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고강1동 카페 호도스 지하로 내려가면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오늘은 이 곳에서 부모님을 위한 꽃바구니를 만들고자 합니다.

 

생화로 만드는 작업이라 이번에는 초등학교 중~고학년 언니 오빠들과 함께 했습니다.

 

 

"난 커피할머니야.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꽃과 뜨개질, 비누 등 다양한 수업도 한단다."

"이 꽃은 [옥시]야. 자르면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하얀 액이 나오니까 손이 묻지 않도록 조심들 하렴."

"이건 [스타치스]야. 별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고, 꽃이 마르면 다른 꽃들과 달리 이 모습 그대로 마른단다."

 

단순히 꽃을 꽂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오늘 만드는 꽃바구니에 들어가는 꽃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대표하는 꽃인 카네이션을 꽂기 전 옥시와 스타치스, 보리싹, 리스커스를 꽂습니다.

 

이제 애기티를 벗어서인지, 친구들이 없어서인지 북적거리는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꽃바구니 만들기에 집중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자르고 꽂다보니

 

완성!!!!!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카네이션으로 부모님께 감사인사 전하는 어버이날 되세요 :-)

 

 

 

** 공간을 빌려주신 카페 호도스 장기원 사장님, 재능과 시간을 나눠주신 카페 꽃앤콩 이해경 사장님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 수주팀 김선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