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물씬 느껴지는 짙푸른 유월 시작에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제3기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첫 만남, 서로 어색했던 분위기가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방 풀리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한층 더 친밀해졌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통장 두 분과 현재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한 분으로 총 세분이 함께해주셨습니다.(제3기 준사례관리자: 김현주, 맹예림, 정영숙)
사회복지를 전공하거나,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사회복지사에게 요구되는 실천기술 등은 이론에 머물 수밖에 없고 짧은 실습 기간으로는 제대로 된 수련을 할 수 없는 것이 사례관리사업입니다.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은 전공 학생들에게는 사례관리 실천을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좋고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마을주민에게는 사회복지와 복지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마을 내에서 직접 사례관리를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본 복지관에서는 2020년부터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교육을 통하여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2020년 2명의 대학생을 필두로 시작된 준사례관리자 활동이 2021년에는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2명과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명이 참여하여 2022년 1월부터 1명, 또는 2명이 조를 이루어 당사자와 매칭된 3팀이 준사례관리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3기 준사례관리자 양성과정은 교육 시간은 22시간으로 줄이고 대신 활동하면서 월례 회의를 통해 더 깊은 슈퍼비전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사람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함께 할 때 그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그 가능성을 믿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사업과 매개체 역할을 하고, 지역주민의 사례를 발굴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기 준사례관리자 정영숙-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노혜련․김윤주 공저 서적을 기반으로 강점관점 실천과 해결중심 접근의 발달과정,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의 원리, 방법, 실제(접수, 개입, 점검, 종결, 사후관리와 재개입) 등의 교육과 사례관리 홍보를 통해 사례관리의 기본을 다져 지난 8월 1일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이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초기상담과 1:1 당사자 매칭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를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준사례관리자로서 시작하는 3기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사례관리팀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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