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김선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올해도 행복한 가정의 달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아주 오랜만에 비가 왔던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비 예보가 있었고, 가정의 달 행사가 계획되었던 5월 4일부터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월 6일.
# 내 얼굴에 페이스페인팅 / 캘리그라피
먼저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입니다.
두 개의 코너는 이은숙 통장님, 한영희 대표님, 정인수 영어 선생님, 박선혜 활동가 선생님이 도와주셨습니다.
페이스페인팅은 초등학교 중학년부터는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1시~3시까지는 물감과 도안만 준비해 뒀는데 생각보다 어린아이들이 많이 왔고, 참여를 어려워해서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을 해 봅니다.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카드를 만들고, 나보다 어린 동생의 손에 그림을 그려주기도 합니다.
# 동네 어른들과 함께 쓰담
동네 어른들과 함께 마을 탐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을을 다니며 자연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하고, 등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손에 미션지를 들고, 동네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동네에 오랫동안 살고 계셨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내가 사는 동네이지만 몰랐던 점도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니니 더 즐겁게 알 수있습니다.
# 겁나 어려운 퀴즈퀴즈!
비예보 때문에 복지관 건물에서 진행된 가정의 달 행사. 5층까지도 가야합니다. 환경을 생각할겸, 친구들이 엘리베이터에 몰려 기다려야하는 시간도 아낄 겸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단에서는 어린이 날과 관련된 퀴즈를 풀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어린이 날에 대한 상식을 배우며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챙겼습니다.
# 랜덤 탁구채로 탁구공 넣기
힘들게 올라간 5층에서는 탁구대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제비를 뽑고, 결과지에 나온 대로 딱풀, 자, 건전지, 책, 진짜 탁구채 중 한가지로 탁구공을 쳐서 반대편에 있는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게임입니다.
정서호 봉사자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탁구채나 책이 나오면 기뻐하기도, 건전지가 나오면 실망하기도 하지만 바구니에 골인하면 신나는 건 똑같습니다.
# 달고나 만들기
이렇게 활동하여 스티커가 모이면 달고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래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해서 만들어줬습니다.
황종순 봉사자님, 이인영 봉사자님이 도와주셨습니다.
달고나를 직접 만든 아이들도 있었고, 어머님이 만드시기도 했습니다.
# 영화보기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12시에는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아이들이 많이 올 수 있는 시간인 15시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미니언즈2’를 상영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여러 번 본 적이 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들 재미있게 봐주셨습니다.
5월 8일입니다.
# 카네이션 후원과 카네이션 행사
어르신이 참 많은 저희 복지관입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리는데 필요한 카네이션도 그만큼 많습니다.
그래서 이맘때는 늘 인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카네이션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아이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저희에게 주시면 복지관, 지역 어르신들께 달아드립니다.
고강어린이집, 늘사랑어린이집, 금빛어린이집, 비전지역아동센터, 경서지역아동센터, 고강동지역아동센터, 영광지역아동센터, 모나쉬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쁘고, 퀄리티 높은 카네이션들입니다.
고강어린이집과 늘사랑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와서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하고 노래를 불러드리기도 했습니다. 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뿐 아니라 봉사자 선생님께도 달아드렸습니다.
# 공연
푸른하늘 예술단입니다. 어버이날과 특별한 날이면 오셔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해 주십니다.
오랜만의 민요소리에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셨습니다.
잠깐 남는 시간에는 어르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셨습니다.
큰 행사는 아니었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작게 준비했습니다.
이 시간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우셨기를 바라봅니다.
내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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