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모임] 1인가구 공동체 공동부엌 선정되다.

2022년에는 '관계의 품격을 더하다'라는 공동체로

부천시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사업 ‘나를 찾아 떠나는 힐링여행’으로 10여명의 중장년분들을 만났고

이분들과 식물매개 음식 만들기, 에니어그램 공부, 팜파티, 쓰담걷기를 했습니다.

 

1. 공동부엌 사업 알게 되다.

'올해는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고 있을 때

중장년모임원인 꺽다리형님과 왕눈이형님과

1월 부천시 마을공동체 사업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그곳에서 중장년을 대상으로 공동부엌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해볼까 말까 논의하는 와중에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있어 참여했고

설명회를 듣고 나니 꼭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2. 요리조리 청춘 창립총회

그래서 초동인원을 모집했습니다. 저도 모임원 중 한명입니다.

총 8분이 모여 2월 20일 '요리조리 청춘' 창립총회 했습니다.

고유번호증 발급, 대표 통장 발급 과정이 있어 어쩔수 없이

제가 대표로 선출되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분이 하시기로 약속했습니다.

난생처음 정관도 만들고 해서 공동부엌사업에 공모 신청했습니다.

 

3. 최종선정

서류 심사에 통과했고 떨리는 마음에 참여한 면접심사까지

잘 통과되어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난생처음 고유번호증도 만들어보고

어려웠지만 재밌던 과정이었습니다.

해보니 사업이라는거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요리조리 청춘 중장년, 어르신 등 구성도 다양합니다.

직접 요리 주제도 정하고 함께 즐겨볼 문화활동도 정해보고

모든 활동 요리조리 청춘 구성원들이 추진합니다.

행정적으로 신청과 선정까지 제 역할은 다 했습니다.

 

어떤 맛있는 음식들이 만들어 질지 어떤 만남이 이어질지 기대가 되요.

 

혼자 있기에 뭐하신 분, 한끼 맛있게 만들어 함께 나눠 드실분

궁금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사회복지사 강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