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울] 은데미공원에서 스마트폰을 배울 수 있다?!

따사로운 날씨, 은데미 공원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 계셨습니다.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는 분,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 벤치에 앉아 햇살 쬐는 분 등.

그런데 예전엔 보지 못한 새로운 건물이 눈에 보입니다.

 

 

'원종 나누림방'?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바로 이곳, '원종 나누림방'은 부천시가 세운 스마트폰 교육 장소였습니다.

지역 곳곳에 새롭게 나누림방이 생겨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인사드리러 가자 두 분의 선생님께서 맞아주십니다.

지금은 오전과 오후, 두 개의 반이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기초반만 운영되고 있고, 주민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현재는 대기가 있는 상황이라고도 하십니다.

컨테이너 공간이지만 실내에서 화면을 보며 직접 수업을 받을 수 있으니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까치울팀에서 '무엇이든 배워보자' 같은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어서 원종 나누림방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지 함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초반 밖에 없고, 수료하면 더 이상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등을 연계하여 후속 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시에서도 조금 더 많은 지원을 해주어 '스마트 도시'를 위해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스마트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원종 나누림방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은 032-677-7811 번호로 연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여월휴먼시아 1·2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 부민주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