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
까치울역 카페거리가 유난히 시끌벅적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까치울역 3번, 4번 출구 쪽에는 카페 등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 까치울역 카페거리가 3주년을 맞아 행사를 맞았습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까치울역 카페거리와 함께 마을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왔는데요!
이에 대한 저번 포스트 링크를 걸어둡니다^^
2021.08.10 - [마을이야기/여월동 및 작동] - [까치울] 까치울 카페거리
이번에 까치울역 카페거리는 3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합니다.
까치울역 카페거리에서는 영수증을 경품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계획하셨다고 합니다.
복지관에서도 많은 주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침체되지만은 않도록, 즐거운 환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바닥에 붙은 행사장 안내 표시를 따라가보니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적힌 노란 조끼를 입은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등이 반깁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천막, 탁상과 의자, 준비물품 등을 배치하고 소독도 합니다. 각 체험코너마다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빠짐 없이 구비해두었습니다. 비접촉 체온계와 방명록, 안심콜 등도 마련하여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행사는 10월 30일 토요일과 31일 일요일 12시부터 19시까지 주말 내내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졌을까요?
1. 홍보부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성곡동을 전체를 담당하고 있지만 복지관 건물이 있는 고강본동 외에는 복지관의 존재를 잘 모르는 주민분이 많습니다. 또 까치울역 카페거리가 있다는 걸 잘 모르는 주민들도 있어서 복지관과 카페거리를 함께 홍보하고자 하였습니다.
해시태그 이벤트로 #까치울역카페거리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적어 SNS에 올려보기도 하고, 만들어진 SNS 모양 사진판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인식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2. 체험부스
체험부스에서는 5가지 미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윷을 던져 복을 점쳐보는 프로그램! 총 3번을 던져 운세를 점쳐봅니다. 자그마한 아이들도 한 손에 넘치는 윷가락을 양 손으로 쥐고 열심히 던집니다.
까치울역 카페거리에 있는 여러 상가의 이름으로 n행시 짓기도 해봅니다.
까치야! 치사하다. 울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는데 역 근처에 있었는데 카페가 이리도 많은데
페이스북에도 인스타그램에도 안 올리고 너 혼자만 알고 있었니?
거리가 참 예쁘다. 리(이)제는 많이 알리고 함께 놀러다니자!
카페거리 상점에 하고 싶은 말도 적어봅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 좋고 인심도 좋다는 칭찬 일색입니다.
동물, 예쁜 그림, 꽃 등으로 간단한 스티커 타투도 해봅니다.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물든 손으로 까치울역 카페거리 상가 이름의 뜻이나 시그니쳐 메뉴를 맞혀보는 퀴즈 코너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저 가게 이름은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해했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까치울역 카페거리의 상가 이름의 뜻과 시그니쳐 메뉴 등에 대해 사장님들께서 직접 적어준 내용을 다음 기회에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3. 이벤트코너
요즘 핫!한 달고나와 딱지치기부터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 손 안 대고 떼기, 제기차기, 보물찾기까지 재밌는 이벤트도 오후 2시, 4시, 6시에 진행됐습니다. 달고나는 정원이 정해져있다보니 순식간에 마감 되었습니다.
이벤트 시간에는 원래 정해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던지기 등 즉석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며 신나게 뛰어놉니다.
4. 나눔부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 복지 기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겨울 모자, 레깅스, 스카프, 손수건 같은 의류 등의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 전액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저도 스카프를 하나 샀는데 마음에 쏙 들어서 자주 매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책 무료나눔이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주민이 기증해준 좋은 책들이 필요한 주민들께 돌아갔습니다. 동화책부터 소설, 전집까지 다양한 책들도 한 권 품에 안고 가며 마음의 양식도 얻어갑니다.
5. 영수증 교환 부스
까치울역 카페거리에서는 상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즉석에서 경품을 뽑을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1등은 10만원 상품권, 2등은 5만원, 3등은 3만원, 4등은 2만원, 5등은 에코 텀블러, 6등은 다양한 사은품! 총 1,200개의 상품이 걸린 큰 행사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6등 상품도 카페에서 음료나 케이크 등을 교환해주는 교환권부터 찜질팩, 헤어샵 할인권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오히려 6등 상품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까치울역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에서 따로 버스킹을 마련해주셔서 주민분들과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꾸마 등이 함께 길거리 청년 문화 부스 '청년 쌀롱'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까치울역 카페거리에 있는 반려동물 관련 상점에서 나와 인식표를 만들어보는 코너를 운영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꾸려가는 행사입니다.
30일-31일 이틀간 진행된 까치울역 카페거리 행사의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깨끗이 정리한 후 다음을 기약합니다.
활동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과를 내주신 상인분들도 계셨고, 체험하고 운영하고 즐기며 함께해주신 상인분들도 많았습니다.
이곳, 까치울역 카페거리에서 많은 주민들과 상인분들, 자원봉사자분들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이 어우러져 얘기를 나누고 웃으며 함께하는 시간은 참 소중하다는 느낌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렇게 복지관이 마을의 행사과 같이하니 복지관에선 많은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주민들께는 복지관이라는 곳을 알고 복지관이 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주시는 기회이자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까치울역 카페거리 뿐만 아니라 성곡동 곳곳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분들과 만나며 마을에서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함께하고자 합니다♥
- 까치울팀 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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