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탐방] 대학생의 마을탐방기

안녕하세요. 고리울2팀 유동현(미샤)입니다.

지난 2월부터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대학생 에디와 연이 닿아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동네가 익숙하지 않은 에디와 고강동은 어떤 곳인지 돌아보며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

함께 돌아본 후에 이렇게 에디가 바라본 고강동 이야기를 적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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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역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본가가 지방에 있어서 부천을 잘 모를 뿐 아니라

고강동에 거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강동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좋은 기회가 와서 고강동이라는 동네를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고강동을 돌아보다보니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엄청 많이 보였어요.
이 동네가 청동기에 마을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상징하기 위해서

석기시대 벽화가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선사유적공원도 있는 것이라는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5층짜리 아파트도 굉장히 많이 보였었는데,

고강동이 비행기가 지나가는 동네이다 보니 고도제한 5층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것도 이번에 고강동을 돌아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비행기 지나가는 것 때문에 개발제한구역도 특히나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비행기를 보는게 흔하지 않았어서 고강동에 처음 왔을 때 비행기가 날아다니는게 보이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런데 이거 때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불편함을 겪으셨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답니다..

거기에 더해서 민자고속도로 공사 추진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 보였어요.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고강 주민분들의 변화를 향한 의지와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이 정말 좋아보였어요.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정말 본받을 점이 많은 동네인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이었던 두 가지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일단 첫 번째로는 주택가 사이에 있는 골목길이 어두워서 태양열을 이용한 등을 설치하였던 거에요.

주택가 사이의 어두운 부분까지 신경쓸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굉장히 신선했던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옛 지명 찾기 운동을 하고 있었던 모습이었어요.

고강동이 청동기 때부터 이어져 온 곳인 만큼 그 정통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 같은데요,

고강동에 거주하시는 얼신 분들을 대상으로 그 정보를 얻어서 옛 지명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좋은 활동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도 남겨 보았어요 ㅎㅎㅎ

고강동에 있는 시장 중 하나인 동굴시장에서 호떡도 사먹어봤어요!

진짜 너무 맛있던 걸요♡

 

여러모로 정감있고 따뜻했던 고강동 탐방일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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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도 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했기에

차차 활동하며 함께 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글로 남겨주셔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 고리울2팀 유동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