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1팀 입니다 ^0^
고강동에 고리울공원이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했습니다!
고리울1팀과 2팀에서는 공원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을 하며 만난 초등학교 아이들 중 라*와 하*이, 동*이가 코부기 활동에 관심이 있다고 하네요.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는 아이들.
코부기 활동 내용들을 보여주니 '우리동네 작은나눔회'에 특히 관심이 갔나 봅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 영상을 통해 생각을 전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마침 공원 캠페인 내용 중,
'공사 전 공원을 이용하며 불편했던 점'에 대해
많은 아이들이 쓰레기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새로 단장한 공원 주변을 둘러보아도 쓰레기들은 금방 보입니다.
"어른들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려요~"
"애들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먹고 그냥 두고 가요."
"쓰레기 버리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우리가 쓰레기 주울 수도 있어요"
하고 잠깐 어딘가로 가더니 금방 쓰레기를 주우며 사진을 여러컷 찍어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우리 같이 쓰레기 줍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영상으로 전달해볼까?"
"좋아요!!!!"
"복지관 어딘지 알아??"
"몰라요~ 가본적 없어요."
복지관이 어딘지도 모른다는 아이들.
"시간은 언제가 괜찮아??"
"월화수목금토일 다 좋아요~"
시간도 많다는 아이들.
함께 모여 재미나게 그리고 의미있게 놀 궁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만난 오늘! 7월 2일입니다.
약속시간을 지키려고 컵라면도 먹다 말고 버리고 왔다는 아이들.... 약속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은 몸을 쓰는 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무더운 7월과 8월에 쓰레기를 줍는 일은 너무 힘들 것 같아 당분간은 아이들과 만나 이야기 하고, 코부기 티셔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 하여 티셔츠를 디자인 해보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방학을 하고 나면 오전에 모여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지금의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임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적절히 낼 줄 알고, 타인의 의견도 받아들이는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 코부기들이 활동하며 더욱 시끌벅적해질 우리 아이들의 모임!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이선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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