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연계활동]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펫티켓 프로젝트 season2

 

저희는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고강동에서 진행한 캠페인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팀으로 나누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는 전날 설치했던 배변봉투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주어린이공원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설치했던 포스터가 비에 홀딱 젖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떨어져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직접 만든 배변봉투함도 케이블타이가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기에

보완하여 단단히 고정 시켰습니다.

 

배변봉투함을 보완하던 중

제대로 처리가 안된 강아지의 배설물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성숙하고 쾌적한 공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고강1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도록 그 자리에 남아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가 내려 공원에서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없어서

복지관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고 가는 주민분들에게 펫티켓 포스터를 드리고

저희가 설치한 배변봉투함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이 사람이 개를 3마리 키워요. 포스터 좀 더 주세요.”

“요 앞에도 배변봉투함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 손에는 아이의 손을, 한 손에는 우산을 잡으시고도

포스터를 챙겨 돌아가시는 주민분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복지관 1층 카페 사장님은

저희도 모르게 카페 게시판에 이미 포스터를 부착해주셨습니다.

뒤늦게 발견한 저희는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캠페인을 활동을 마쳤습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펫티켓에 대해 알려드린 것이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강 1동 주민들이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서로 배려하며 더 쾌적한 공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고강1동 주민들이 배변봉투함에 존재를 알고 봉투를 기부하는 식으로 하여 자발적인 캠페인을 참여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 : 남고경, 신승희, 이민호